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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에 씹을때 마다 이가 아퍼 병원에 갔더랬죠. 병원에서 별다른 말 없이 스켈링이나 받으라고 하더라구요 (1회성이 아니라 잇몸까지 하는거래나.. 3번 받았네요) 치료는 받았는데 계속 아파 이를 이리저리 만져보니 바깥쪽은 괘안은데 안쪽이 흔들..으잉? 어금니가 쪼개져 있더라구요. 이런 돌팔이놈들 이를 그리 쳐다보구 갉아대더니 이걸 못봐?? 맘에 안들어 다른 치과에 가서 치료 받았죠. 다행히 뿌리까지 쪼개지지 않아서 쪼개진거 싹 들어내고 신경치료 몇번 받고 기둥 박고 크라운을 했습니다.(금은 아니고 지르코니아라고 금보다는 조금 싼 이색깔 나는겁니다.) 본인부담금이 73 정도 나왔죠. 치과에 보험적용 물어보니 치과보험 없으면 안된다는... 치과보험은 안들어놔서 안되겠구나 했는데.. 인터넷에서 기웃거리다 치아파절 -> 골절 이라 보험이 된다는 얘기가 있더라구요 오예~ 쌩으로 목돈은 안나겠구나. 해서 S사 보험에 골절진단금 청구도 하고 병원에서 진단서를 재해로 받아서 K사 실비보험도 청구 했는데. 다행히 둘다 안 짤리고 오늘 입금 완료 했습니다. 실비보험엔 병원비 + 위로금 까지 주더라구요. 양쪽해서 150정도 나왔네요.. 회사에서 설보너스도 안주는데 보험사에서 왠지 보너스 받은 기분 입니다. 모르시는 분도 있을테니 치아 부러지면 골절도 청구 가능하다는거..(단 2006년 이전 보험만 되는거 같더라구요...) 암튼 다들 이 소중히 여기세요.. 근데 벌써 이가 부러지다니.. 슬퍼요 추천:전용회선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네로5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Mr.4PLAY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준상아빠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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