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답합니다.. 회사와 교회가 같나요.    글쓴이:goldenball , Hit : 1426

답답하군요. 교회를 회사에 비교하다뇨.. 만일 교회처럼 다닥다닥 붙어앉아서 한두시간 동안 그대로 모인 채로 노래부르면서 비말이 난무하는 회사라면 가만 놔두겠습니까? 그보다 훨씬 덜 위험한 환경인 콜센터도 지금 사회문제화돼서 문 닫고 있습니다. 학교와 유치원 등의 개학 개원이 계속해서 미루어지는 이유는 무엇이라 생각하시는지요. 사회적 거리 두기나 칸막이 등으로 위험요인을 최소화할 수 있는 환경이라면 누가 뭐라 하겠습니까. 목회자분들.. 상식적으로 생각해주세요. 교회가 오프라인 예배를 강행하는데, 정말 신도들의 자유의지로 예배를 빠져도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아뇨. 신도들은 그렇게 생각 못합니다. 당신들께서 멈춰주시지 않는다면, 신도들은 죄가 될까봐 못 빠집니다. 오프라인 예배 강행은, 이 사회의 필요에 호응하고자 하는 신도들로 하여금 죄를 짓게 하는 일입니다. 차라리 당신 혼자 십자가를 지고 예배를 중단해주세요. 목회자의 말을 믿고 죄 없이 마음 편하게 전염병의 공포에서 해방될 수 있게요. 추천:처버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그리운이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파군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ChaCha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휴식같은풍경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그림자_ 추천:커피한사발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goldenball 회원님의 소개글이 없습니다. 정보력:390 친절도:730

처버 정보력:1500 친절도:2436   03-17 13:35 한철장사 또한 같은 맥락의 주장이라고 봅니다... 저는...

하니랑 정보력:420 친절도:482   03-17 13:38 회사 못나가면 헌금 줄어들텐데,,

처버 정보력:1500 친절도:2436   03-17 13:44 처버님이 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쭈니아범 정보력:2860 친절도:2442   03-17 13:58 그러니까요... 교회를 안가면 죄짓는기분??? 이런걸 누가 만들었을까요?

Rockhee 정보력:720 친절도:628   03-17 13:59 그러게나 말입니다. 먹고 살기 위해 반강제로 출근하는 삶의 터전과 비교를 하다니... 대부분의 사람들은 회사 출근보다는 재택근무를 선호합니다. 회사나가서 모여있기 좋아하는사람 그리 많지 않을겁니다. 종교인들은 맹목적으로 목사나 교주의 말을 믿고 따르니 그 자리가 얼마나 중요한지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잘못된 방향을 가르키면 줄줄이 바다로 빠져 죽을지도 모르는데 정말 그러고 싶습니까? 무슨 피리부는 사나이도 아니고.... 답답하네요.

그리운이 정보력:2070 친절도:2649   03-17 14:06 그리운이님이 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파군 정보력:1470 친절도:111   03-17 14:14 파군님이 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일등시민 정보력:2370 친절도:4654   03-17 14:24 모바일- 하나님 예수님 이름으로 천국 팔이 하며 욕되게 하는자 지옥맛을.... 이단인지 사탄이지 가까이 하지 말라는 신의뜻을 반영하는 한국의 코로나19 기현상... 하나님 예수님 이름 팔아먹는 사이비 종교집단들에 의해 널리 널리 전이 전도 되는 기현상. 그들과 옷깃도 입김도 스치지 말라는 신의계시... 그들은 반성이나 하려나 답답한 마음에 화가나서 넋두리 그냥 떠듭니다... 이와중에 모여서 천국팔이하는 종교집단들은 뭔가요. 진짜 천국이 어디인지 뭔지도 모르고... 하나님이 준 천국같은 세상을 온통 지옥 혼돈으로 만드는 인간들이 과연 또다른 천국을 평화를 바라는지...

sososo 정보력:1850 친절도:3927   03-17 14:24 목사님에게는 교회가 회사죠~ 주3일근무쯤 되려나요?

vendetta 정보력:6860 친절도:36650   03-17 14:25 교회를 직장과 비교하는 순간 이미 신앙인으로서 자신을 따르는 신도들이나 주위 시민들 영향보다는 목사 본인의 수입만을 생각하고 있다는 기저심리(같이 돈버는 행위인데 왜 나만?)의 반영이죠. 신앙생활이라 핑계대며 세금은 거부하지만 본질은 일반 자영업보다 터치 적고 혜택은 많은 면세 자영업이라고 생각하고 있다는 것.

ChaCha 정보력:860 친절도:848   03-17 15:04 ChaCha님이 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휴식같은풍경 정보력:4010 친절도:1921   03-17 15:16 휴식같은풍경님이 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양철북] 정보력:3990 친절도:7680   03-17 17:53 제가 아래에도 글을 올렸지만... 개척교회의 성공에는 신자들은 집토끼처럼 관리하는 데 있기 때문에 이에 치중하는 먹사의 경우에는 신도의 이탈을 일으킬 수 있는 사소한 현상도 용납하고 싶어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한 주 참석예배를 쉰다는 게 엄청 싫을 겁니다. 갖가지 이유들은 그걸 합리화하기 위한 수단일 뿐이죠.

kingOFspeed 정보력:2160 친절도:5319   03-17 22:54 목사 입장에서 교회는 회사나 직장과 마찬가지 아닐까요. 영세한 교회는 당장 월세도 걱정일테구요. 직장인한테 당분간 회사 쉴테니까 나오지마, 월급도 없어 하는것과 같을텐데 자기일 아니라고 쉽게들 말하는것 같네요.

커피한사발 정보력:14200 친절도:82663   03-18 12:52 커피한사발님이 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