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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하푸탈레라는 곳에 있습니다. 지난 글에 이어 쓰자면 폴룬나루와에서 캔디로 이동하여 캔디에서 1박을 한 후 기차를 타고 누와라엘리야로 이동했습니다. 캔디는 크게 볼만한 것은 없었지만 조식 포함 25$의 아주 멋진 숙소가 좋았습니다. 캔디 - 누와라엘리야 - 하푸탈레 - 엘라 구간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기찻길이라고 합니다. 누와라엘리야는 볼 게 아예 없다시피 하지만 유네스코 자연유산인 호튼 플레인즈 공원을 가기 위해 묵은 곳입니다. 오늘 새벽 4시에 일어나 5시에 툭툭을 타고 1시간 이동한 후 트래킹을 시작했는데 2만원 넘게 든 트래킹치고는(외국인 입장료는 현지인의 50~100배) 별로네요. 스위스나 조지아에서의 트래킹과는 비교조차 하기 힘듭니다. 3시간 짜리 트래킹을 2시간 10분 정도만에 마치고 다시 기차로 하푸탈레로 이동하여 느긋한 오후를 보내고 저녁 식사를 하러 왔습니다. 국물이 생각나서 치킨 스프를 시켰는데 나쁘지는 않네요. 숙소는 더블 베드에 조식 불포함 17$ 정도입니다. 드뎌 머스마 둘이서 한 침대를 쓰겠네요. 두근두근...... ㅋ 내일은 엘라라는 곳으로 가는데 이틀 정도 여유가 있어 하루 정도 더 숙박하고 그 다음엔 해안 도시로 가게 되는데 거기서는 배를 빌려 낚시를 해볼까 생각 중입니다. 사진을 많이 올리고 싶은데 모바일로는 쉽지가 않네요. 추천:만사여의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전용회선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막강백호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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