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지인중에도 있어요..
관세사 부장까지 하면서 모은 돈으로 주식하면서, 운영자금이 5억정도 되었었다고..
IMF때 깡통되고, 만회하려고 욕심부리다 결국 7억을 수업료로 지불하고..
회사 짤리고, 이혼하고..
그러다 어렵게 살며 저랑 같은 회사에서 만났죠..
서로 나쁜 감정은 없었지만 업무적으로는 매번 충돌이 났던..
둘다 잘못했다기 보다는 좋게 말해 원리원칙과 융통성의 충돌?..
암튼..
회사생활 하는 동안에도 근근히 주식을 하더군요..
당시 용산쪽의 시장정보를 알다보니 나에게 관련업종들 물어 보기도 하고..
당시가 새롬이 뜰때였던거 같네요..
새롬이 어떤 회사냐고 묻길래 아는대로 말해주고, 상당히 시장성 좋다고 나름 말해주고..
그걸로 재미 좀 봤나 보더라구여..
난 퇴사하고 간간히 연락 주고 받았는데..
알던 지인이 자신의 주식자금을 맞기며 운용해 달라고 해서 6개월 동안 40%의 수익을 내줬더니 10%를 주더라..
그걸로 종자돈 해서 월 250만원 이상의 수익은 낸다고 했죠..
그때 하는 일은 회사택시..
택시로도 월 200 이상의 수익은 냈던걸로 알아요..
당시에 했던 말들중에서 기억나는 한가지가..
몇억의 수업료를 낸 사람들은 욕심이 불러오는 재앙을 겪어 봤기에 수익을 못낼 수가 없다고..
만약 못낸다면 그 사람은 절대로 주식 해서는 안된는 사람이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