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관호수의 길이가 긴 경우 공기압 때문에 그런 경우가 있더군요.
에어컨내 수평이 맞는지, 먼지가 배관구멍을 막고 있는지, 배관호수내 이물질로 물이 조금씩 빠져나가는지 보면 되는데, 이런 것들이 원인이 아니라면 'Glooj"님 말대로 AS요청해서 전문가의 진단을 받아야겠네요.
저게 대부분 배수관로에 에어가 차거나 막혀있을때 현상이 발생하더라구요.
설치기사님이 배수구 끝을 입에 대고 에어를 빼거나(관에 있는 물이 입으로 들어올 수 있으니 조심!)
살짝 입김을 불어 관에 막힌 부분을 뚫어서 해결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위와 같은 현상이 발생하면 기사님 부르지 않고 자체 해결합니다.
에어콘에서 물이 떨어지는것이 수직으로 떨어지는 것이 아니고
수평으로 얼마간 이동하다가 배수가 되도록 만들어 놔서
6개월만 되면 어김없이 물이 좌르륵~ 떨어져서
이번엔 기사가 와서 에어콘뒤에 있는 욕실로 바로 떨어지도록 해놨는데
또 물이 좌르륵~ 쏟아져서 수리한 팀의 기사 대장을 불러 탐색해보니
저번에 수리한 팀의 일원이 에어콘뒤로 빠지는 배수구멍을 휴지조각으로 막아놨더라구요..
고치는 과정에서 한거 였는데 끝나고 빼는걸 잊어버린거죠...
이런 경우도 있다는 말씀입니다~~!
6평형 쯤 되는 벽걸이에어컨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