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위에 EYEblue님, 지르시오낼름님과 같은 의견입니다.
아이들 교육용이라면 어쿠스틱 피아노가 좋습니다.
아무리 비싸고 좋은 디지털피아노나 신디사이저도 어쿠스틱 피아노와는 타건의 느낌이 다릅니다.
클래식 피아노 연주자들은 전자건반을 치면 손이 썩는다라고 표현하더라고요.
다소 과격한 표현이기는 하나 어느정도 공감이 되는 말입니다.
성인이 취미로 즐기기에는 디지털피아노가 월등히 편리하고 좋습니다만, 아이들 교육용이라면 주저없이 어쿠스틱 피아노로 가는것을 추천드립니다.
아이를 피아노 전공자로 키울 생각이 없다 하더라도.. 인생이 어떻게 될지 모르잖아요^^;;
어쿠스틱을 추천을 많이들 하는데 요즘 출시되는 디지털 피아노들은(제조사에 따라) 차이가 있겠지만 건반의 타건감이나 음원구현도 100% 재현이 가능할정도예요. 우선은 주로 사용하게될 아이 입장에서 자기가 연습을할때 시간에 구애를 안받고 해야하고 연습곡을 녹음해서 듣고 하는것도 필요 할겁니다. 위에 타건감이 다르다고 하였는데 요즘은 GH(Greand Hammer)방식이라 어쿠스틱의 느낌과 거의 같은 제품도 있습니다.
하기는 제가 피아노를 사기전에 고려를 했던거라 약간 다르겠지만 참고 하세요. 저는 CVP-409PE를 소유하고 있습니다만 일반 가정에서 이정도는 필요없고요(전 그냥 자꾸 들어보고 맘에 안들어서 고르다보니 당시 최상위 모델을 샀습니다만 ^^;), 아이가 성장해서도 연주 할거라면 야마하 YDP-163R를 다른 제조사(영창 커즈와일, 롤렌드사등)과 비교했을때 추천드립니다.
어쿠스틱의 단점은
- 정기적으로 조율이 필요하고
- 사일런스 기능이 있는 건 저렴한 군은 없음
- 연주곡을 USB녹화 재생이 불가 (있는데 가격이 좀되요)
디지털 피아노 구매전 확인사항(이보다 많겠지만 이정도는 생각해야함)
- 동시 발음 가능한 음색 수 (건반을 동시에 눌렀을때 재현되는 음색수가 많을 수록 좋음)
- 음원 칩이 자체인지 보급형 칩인지(보급형은 음색을 도 + 레 = 미를 만드는 폴리형태가 많음)
- 연주곡 USB녹음 및 재생 기능여부
- 건반 방식(거의 GH방식인데 제조사에 따라 구현 방식과 타건감 차이가 있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