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Hit : 331 |
|
|
||||
|
|||||
|
|
|
안녕하십니까 네오입니다. 자칭 눈팅족의 화석이라고 자부하는 사람으로써 글을 써야 할지 말아야 할지 잠깐 고민 했습니다. 그런데, 투뎅님의 쪽지와 쪽지 인증글들을 보니 안쓰고는 못베기겠네요. 가입일은 2002년으로 되어 있는데 실제 가입은 그보다 더 오래된 것으로 기억 합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창피하게도 포인트는 1903입니다. 10년하고도 훨씬 전에는 몇개의 글을 올린 적도 있었으나 역시 눈팅의 묘미(?)를 저버리기가 어려웠네요. 절대 귀차니즘이 아닙니다. 저는 System, Mobile phone등을 개발하던 HW 개발자였습니다. 지금은 좀 다른 의미의 업무이긴 하지만 비슷합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호기심에 흑백 셀빅을 입양하고 활용에 필요한 정보들을 찾기 위해서 여기저기 돌아다니다가 들어온 것이 투피였습니다. 사이트는 투박하고 촌스러웠지만 이상하게도 정이 살아 숨쉬는 곳이었죠. 청정지역이라고나 할까.. 물론, 영화광으로 그 당시 영화 파일들을 다운받으러 자주 들어왔던 것도 오래 머물게된 계기 중에 하나였습니다. 직장 생활을 투피와 함께 해왔다고 해도 과언은 아닙니다. PDA가 계기였지만 Phone으로 대체되기 시작하면서 부터는 일하다 간간히 들려서 세상 돌아가는 얘기들을 듣는 맛에 나만의 포털이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 머물러 왔습니다. 하지만, 요즘 소위 '네임드'님들이 많이 사라지시고 지금 계신 분들도 나이가 드셔서 그런지 계시판에 글이 수량으로나 속도로나 예전과 많이 달라서 좀 서운하기는 합니다. 아무쪼록 다시 기력을 회복하셔서 저같은 눈팅족들을 위해 많은 글들을 남겨 주시길 바랍니다. 그럼 저는 이만 다시 눈팅하러 가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십시오.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