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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 다녀오셨는지 모르겠네요. 오늘까지가 휴가인데 집에 있기가 뭐해서 아이들 데리고 천안 상록리조트에 워터피아를 다녀왔어요. 그런데 입구부터 사람이 사람이 엄청난겁니다. 평일인데...아직 방학이라 사람이 많은건가??? 알고보니 오늘이 공휴일인것을 모르고 있었네요. 여기 리조트는 가끔 이용하는곳인데 이렇게 사람많은건 처음이네요. 튜브에 바람넣는데 30분이 걸렸네요. 땡볕에서 땀 질질흘려가며... 아이들 밥이라도 먹일려고 식당엘 갔더니 앉을곳이 없어요. 또 줄은 어찌나 긴지... 대충 가져간 음식으로 때우고 3시쯤 나왔는데 너무 뜨겁네요. 돌아오는길에 밥먹이고, 집에와 에어컨틀어놓으니 천국이 따로없어요. 오늘 재밌었냐? 애들한테 물어보니 둘다 괜히 갔다고 하네요.ㅎ 덥긴 더웠나봅니다. 막바지 더위 조심하시고 저녁식사 맛있게 하세요...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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