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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덥습니다. 건강관리 잘 하세요... 처음으로 겪어보는 가게 인테리어 이야기입니다. 10평짜리 미용실오픈하면서 인테리어견적을 받았는데 가까운 지방에서 한분이 견적을 내셨고(A), 같은 지역에 한분께 견적을 받았어요.(B) (B가 100만원 더 비쌈) A사장은 본인이 혼자서 전기, 설비, 건축 모두 총괄적으로 직접 일을 하시는 분이시고, B사장은 건축부분을 담당하고 전기, 설비, 해체 등은 별도 거래업체에 위임하는 형태입니다. 처음에 A사장은 본인이 혼자 다 하기때문에 그만큼 가격 경쟁력있다고 피력하셨고, B사장은 뭐든 해당공정에 전문가가 해야 일이 매끄럽게 진행될 수 있다고 얘길 하더군요. 암튼...이건 다 말뿐이기에 결정적으로 B를 선택을 했는데 이유는... A사장은 A-4종이에 그림그리듯 평면도를 그려오셨고, B사장은 모눈종이에 도면그리듯 정확한 길이를 기재하여 그려오셨더군요. 그래서 아무래도 뭔가 거리개념이 명확하고 말씀을 워낙 잘하시어 B를 선택합니다. 또 같은 지역이니까 A/S도 수월할거라는 기대도 있었지요. 다 지나간 이야기지만, 견적가는 정말 업자들이 어떤자재를 어떻게 들이느냐에 따라서 금액은 왔다갔다 하기때문에 일반 소비자는 100만원의 차이를 느끼기 힘들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게 일은 마무리 되었고, 잔금 90만원을 남겨놓은 상황이 된겁니다. B사장은 나머지 잔금도 결재를 해달라고 독촉하였고, 몇가지 잔손보기가 남았지만 결재를 해줬습니다. 그리고는 전화를 안받고, 문자를 씹고, 거참~~욕이 나옵니다. 바빠서 그럴수도 있다 생각하지만, 아내가 문자를 5-6개를 보냈고, 제가 2개를 보냈는데도 답장이 없는것은 이해가 되지않는 상황인겁니다. 지금까지도 전화도 안받고 연락도 없어요. 쌍욕이라도 해야할까요? B를 소개해준 사람을 통해서 얘길 들어보니 다른 공사를 하느라 바쁠꺼라고... 씁쓸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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