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면(素麵) 중면(中麵)    글쓴이:복합기 , Hit : 3613

다음에서 소면을 검색했습니다. 소면1 素麵 완료 고기붙이를 넣지 않은 국수 중면은 국어사전 검색은 안됩니다. 통합검색에서 상품명으로 검색되는 결과는 오뚜기 중면 등이 있는데 중면(中麵)이 탄생한 배경은 소면(素麵)의 素(흴 소 : 희거나 소박하다)를 小(작을 소)로 본 까닭이 아닌가 싶습니다. 덕분에 대면(大麵)이라는 상품도 생겨났다지요. 지금은 사회성을 반영해서인지 소면 중면 대면으로 아무렇지 않게 사용하는 지경에 이르렀지요.... 만약 국한문 혼용이 지속되었더라면 누군가 나서서 이건 아니다 싶었을지도 모르겠는데 말이죠..   추천:백석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복합기 "Truth and oil always come to the surface. " 정보력:65860 친절도:57124

Jhelom 정보력:3060 친절도:5793   06-21 03:21 모바일- 언어라는게 살아움직이는것이니 저렇게 바뀌는게 틀리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사실 사전이라는거 사람들이 많이 쓰는거 옮겨다놓는거 아닌가요? 방송사에서 자장면이라는거 참 보기싫었는게 바뀌니 좋더군요

현구아빠 정보력:4970 친절도:7338   06-21 06:20 모바일- 이런 내용도... http://www.korean.go.kr/front/mcfaq/mcfaqView.do?mcfaq_seq=4122

견지꾼 정보력:37050 친절도:67790   06-21 07:50 소면,,,,, 중면,,,, 오늘 공부 엄청 합니다 그란디 돌아서면 까묵는 ㅠㅠ

회색도시 정보력:6040 친절도:10509   06-21 08:18 소면이 정말 작을소 인지 알았어요.. 헐...

야간비행 정보력:3890 친절도:7183   06-21 08:32 모바일- 함부르크가 햄버거가 되고 여기서 버거가 마치 무슨 의미가 있는 것 처럼 쓰이면서 치즈버가가 생기고...

dosel 정보력:3620 친절도:2358   06-21 08:52 언어라는 것이 원래 의미 그대로 쓰이기는 힘들다고 봅니다. 그래서 어원 사전이란 것도 있는 것이고요. 그 시대에 따라 의미가 변하는 것이고 사전은 그 변하는 의미를 담아야지 원래 의미만 고집하는 것도 시대착오라고 생각합니다.

hyperion 정보력:3280 친절도:3820   06-21 09:14 소면 중면 개념보다 혹시 세면, 중면 이런 연관성이 아닐까요?

필부필부 정보력:1730 친절도:3255   06-21 09:18 음 고기가 안들어 있는 음식의 종류를 표현하는 소면이라는 단어와. 면의 굵기에따라 면의 종류를 나누는 제조사 편의상으로 만들어낸 소면은 충분히 다를수 있다고 봅니다. 예를들어 다른지방에서 국수는 얇은 면(소면)을 쓰는데 제주의 국수종류는 기본적으로 중면으로 만들어 내거든요. 소면小麵을 써서 소면素麵이 아닌..중면中麵을 쓴 소면素麵. 사실 제주에서 나고자란 저로서는 국수는 전부 중면으로 만드는줄 알았.. 서울와서 소면으로된 국수를 먹어보곤. 이거 국수면이 왜이래 했던. 사실 중면으로 만든 소면을 먹고자란 저로선 소면이란 어원이 헷갈리지 않는.

백석 정보력:290 친절도:392   06-21 09:59 공감가는 글입니다. 추천 드립니다~~

똘이가족 정보력:2340 친절도:7390   06-21 10:15 소면은 소련에서 중면은 중국에서. . . 죄송합니다.

쏘니꾸 정보력:830 친절도:638   06-21 10:17 댓글까지 다 읽고 내린 결론. "오늘 저녁엔 국수를 삶아 먹어야겠다."

netores 정보력:210 친절도:181   06-21 10:23 의미가 없는거라고 판단되는게. '고기가 들어가지 않은 국수'라는 의미로 소면이라는 단어를 쓰는 경우를 한번도 본적도 없고 소면에 그런 의미가 있는지 처음 알았습니다. 실제 사용되지 않는 단어를 가지고 어원을 따지는거가 에초에 의미가 없는게 아닐까요. 소면/중면의 경우 그냥 콜라 / 사이다 같이 상품명으로 판단 하면 되는것으로 보입니다.

처음처럼 정보력:420 친절도:2303   06-21 11:21 다른이야기입니다만... 예전에 국수에 번호가 있었어요 23번... 26번... 이렇게요 굵기를 나타내는 번호였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vendetta 정보력:6860 친절도:36650   06-21 11:38 소면 아래 카테고리로 두께에 따라 일반적으로 세면, 소면, 중면 등으로 칭하는 것 같습니다. 1번 세면을 소면이라고 부른다고 하는데 그외 번호 규격은 안나오네요. 아마도 해당분야 전공서등에는 나와 있을 것 같긴한데 이미 일반인들 기준에는 그냥 건면의 굵기 기준으로 바뀐 듯해요. 두산백과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1269672&cid=40942&categoryId=32136 19세기 초 《규합총서(閨閤叢書)》와 이규경의 《오주연문장전사고(五洲衍文長箭散稿)》에 '왜면'이라는 말이 있고, 이것이 요즘 먹는 소면(素麵)을 설명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일본에서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 소면(素麵)은 본디 '양념을 가하지 않는 국수'를 뜻하며, 육식(肉食)이 아닌 채식(菜食)을 소(素)라고도 하므로 '고기 양념을 넣지 않고 간단한 채소류 만을 넣은 국수' 라는 뜻으로 쓰이기도 하며 대개 음식점에서 말하는 소면(素麵)은 후자의 뜻이다. 식품과학기술대사전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294540&cid=48180&categoryId=48253 건면의 일종으로 1mm 전후의 굵기로 1번 세면을 말한다. 제법에 따라 기계제 소면과 손으로 만드는 수연소면의 두 가지가 있다. 기계제 소면의 건면류 중 밀가루를 원료로 만든 것으로 각봉상의 것은 폭을 0.7mm 이상, 1.2mm 미만, 두께를 약 1.0 mm로 하고 환봉상은 지름을 0.8mm 이상, 1.3mm 미만으로 성형한 것을 말한다. 수분은 14%(105℃, 2시간) 이하, 조단백질은 7.0% 이상이다. 상온에서 저장한 경우의 품질수명은 2년이다

나의 님프로™ 정보력:5120 친절도:12198   06-21 12:31 그런데 오뚜기 중면도 900g 소면도 900g이던데요.. http://prod.danawa.com/info/?pcode=3062660 http://prod.danawa.com/info/?pcode=3063017&cate=16316202

좋은하루 정보력:0 친절도:   06-21 13:33 일본어 인듯 하네요 수백년 동안 일본은 법으로 고기를 먹지 못하게 했다고하더군요 그래서 "고기붙이를 넣지 않은" 이라는 표현이 들어갔겠지요 소멘 (素麵, そうめん) http://ko.wiktionary.org/wiki/%EB%B6%80%EB%A1%9D:%EC%9D%BC%EB%B3%B8%EC%96%B4_%ED%88%AC_%EB%82%B1%EB%A7%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