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랫쪽에 다주택자를 제제하면 지방이 무너진다라는 이야기가 많아서 실제 지방에 살고 있는 사람의 입장에서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개인 의견을 적어봅니다. 다른분 글에 댓글로 달았었는데 여기로 옮기겠습니다
저도 지방에 살고 있는데 아파트값 내린다고 지방이 무너진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서울에서 아파트 사는거나 지방에서 아파트 사는거나 실제로 느끼는 체감온도는 비슷해요.
지방은 서울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싸게 보이지만 문제는 소득도 그많큼 적다는 것이 문제죠.
대부분의 지방 아파트값이 수요와 공급에 의해서 서서히 올라간게ㅜ아니라 대부분은 일부 투기꾼(주로 서울사람들) 세력의 작전에 의해서 일정기간에 폭등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서울에서 아파트 한채 살 금액으로 지방에서 몇채를 사면서 분위기 조성해서 가격올리고 차익을 가져가는데 그 지역에 계속 거주하는 사람들은 소득에 비해서 터무니 없이 올라버린 가격의 아파트를 구매하기 위해 대출에 의존하다보니 쓸수있는 돈이 별로없어서
결국은 지방경제를 위축시키는 가장 큰 요인입니다.
속칭 투기꾼들이 대구돌고 부산찍고 광주 들러서 그나마 일부 가지고 있던 지방의 부를 휩쓸어 올라가고 이미 오를대로 아니 적정선 이상으로 올라버린 집값은 특성상 수요가 없어도 내리지는 않고 지방 사람들의 삶을 팍팍하게 만들죠.
그들이 아파트를 판다고 해도 지방 무너지지 않습니다.
그런 기준이라면 이미 무너져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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