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쥐를 처음 봤네요.    글쓴이:꿀돌대디 , Hit : 1308

안녕하세요. 말로만 듣던 박쥐 실물을 오늘 처음 봤네요. 산책중에 산책길에 떨어져 있네요. 다쳤는지, 날지는 못하고 파닥거리네요. 찌르륵하는 소리는 날카롭게 들리더군요. 이녀석에게서 바이러스가 나올꺼라 생각하니, 죽여~~~ 살려~~~ 이럴때 어찌 처리해야 할지 머릿속만 뱅글뱅글 도네요.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사진 몇장 찍고 결국 자리를 떠났네요. 어찌 처리하는게 현명할까요? 아, 물론 이미 지나버렸지만... 사진은 혐오스러울것 같아 생략합니다. 황금박쥐는 아니었습니다.

꿀돌대디 회원님의 소개글이 없습니다. 정보력:3340 친절도:27621

좋은하루 정보력:0 친절도:   03-03 22:08 황금을 버리고 오셨을리는 없죠ㅎㅎ 어렸을때 날아다니는 것은 많이 봤지만 가까이서 본적은 없네요

곤짠지 정보력:6780 친절도:2009   03-03 22:17 초등학생때 가로등 주위에 엄청 날아다니곤했었는데...(장안동살적에) 그 이후론 한번도 못봤네요

바꾸고싶어요 정보력:1760 친절도:8011   03-03 22:18 고등학생때 교실로 날아든 박쥐를 아주 가까이서 본적이 있는데 귀엽던데요.... 일단 길에 떨어져 있다면 조만간 고양이 밥이 될 것 같습니다....아미타불...

견지꾼 정보력:37050 친절도:67790   03-03 22:23 박쥐가 무조건 나쁜것은 아니죠 해충 박멸에 일등 공신 이라고 허는 ㅎㅎ 추천:만사여의

만사여의 정보력:6800 친절도:12838   03-03 22:27 어렸을때 박쥐 만진적 있는데 살아 있어요... 좀비가 된걸까요?

Jay 정보력:1270 친절도:2728   03-03 22:51 모바일- 박쥐는 어두울 때에 날아다니기에 사람들이 봐도 박쥐인지 잘 모르는 경우가 많은데요. 해지고 난 뒤 어슴프레 어둠이 깔릴 때 쯤 무언가 날아가는 데 그 모양새가 새와는 달리 빠르게 좌우로 왔다리 갔다리 하며 날아가는 게 박쥐입니다. 서울에도 많이 있습니다.

pucca 정보력:5320 친절도:10812   03-03 23:35 모바일- 군인일때 수송부 일지판때기에 붙어있길래 생포했는데 수컷이였네요 사람이랑 비슷..해서 후임이랑 건드려봤는데 꼼지락 대더군요..

제니스 정보력:1540 친절도:698   03-03 23:48 어렸을 때 군산에서 여름에 비오고 난 후 모기장에 박쥐가 걸리 곤 했어요. 디게 작아서 좀 건드리고 그랬는데 사촌 형이 '박쥐 물리면 약도 없다는 데 큰 일 난다'고 근데 지금 생각해보면 저런 동물 들에게 어떤 바이러스가 있을 줄 알고 ....ㅎ 지금 생각해보니 사촌 형 말이 맞는 거 같네요. 사스도 박쥐에서 사향고양이 넘어갔다는 말도 있고..

하나린 정보력:1500 친절도:5337   03-04 00:39 박쥐 귀엽게 생겼는데요. ㅎㅎㅎㅎ 박쥐가 위험한 이유는 아직 인간과 접촉이 적은 동물이라 그렇습니다. 10000년이상 인간과 지내온 개는 이미 병을 주거니 받거니 해서 이미 질병이 유유상종까지 홨죠.

damduk 정보력:6400 친절도:3467   03-04 01:34 영화 박쥐를 생각한 ......ㅠㅠ

블랙앤화이트 정보력:20780 친절도:1036   03-04 08:27 몇일전 퀴즈프로에서 나왔는데 박쥐가 온갖 바이러스를 다 가지고 있다고 하더군요. 근데 정작 박쥐는 체온을 40도까지 올리는 특성이 있어 바이러스에 감염이 잘 안된다고 하고 그런 이유로 바이러스도 박쥐의 저항력 때문에 점점 독해진다고 하네요 ㅡㅡ; 가급적 멀리 하심이...

달려라k3 정보력:11040 친절도:8029   03-04 09:18 박쥐가 더 놀랐것내요ㅋ

나노샷 정보력:2120 친절도:3807   03-04 09:40 옛날에 주위에 박쥐가 많을 때는 우리나라 사람들도 많이 잡아 먹었다고 하더군요. 체온이 높아 많은 바이러스를 갖고 있으면서 증상이 없다네요. 소방서나 동물 사체 수거 단체에 신고해서 안전하게 처리하는 것이 좋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