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설날이후로 작업실에서만 한달째 방콕하고 있으므로 필요없을 것 같은데 외부활동이 많으신 분들은 필요하시면 

한번 만들어 보시는걸 검토해 보세요.^^



퍼온 글입니다.

출처: https://sikkun.tistory.com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이 심해지면서 사람들이 공공장소를 갈 때 손을 이용하지 않으려고 하는 '접촉 공포증' 이 나타나고 있다는 뉴스를 봤고, 현재 여러 SNS에 기상천외한 방법으로 갖가지 Touchless(터치리스,비접촉) 아이디어들이 올라오고 있다고 한다.

 

빈립스틱 통에 코르크마개를 깎아 넣어 평소에는 뚜껑을 닫고 다니다가 버튼을 누르고 다시 닫아 보관한다.

이런 사태에 대해 곽금주 서울대 심리학과 교수는 '사태가 심각해지자 강한 생존본능이 발현돼 개개인이 자신을 지키려는 자구책을 마련하는 것" 이라고

진단했다. (출처 : 중앙일보)

기사를 보고 '혹시 모르니 저런것을 만들어놔야될까', 하고 고민하다가 이전에 인터넷에서 봤던 것이 생각나 간단히 만들어봤다.

이왕이면 멸균도 동시에 할 수 있도록 라이터를 이용해보기로 했다.





재료는 라이터(다이소에서 구입), 클립(안쪽 심 부분만 잘라내면 된다.), 테이프(아무테이프나 써도 무방할 것 같다.)





잘라낸 클립을 라이터에 끼우고, 테이프로 둘둘둘 감으면 끝! (참 쉽죠?)





저 클립부분으로 터치 후 라이터 불로 지져서 멸균하면 끝. 다만 쇠 부분이 뜨거우니 바로 주머니에 넣지 마세요 :)









생각보다 라이터가 두껍다보니 클립과 딱 맞지 않아 조금 고생을 했지만, 간단히 쓰기에는 이정도로도 충분할 것 같습니다.

'너무 오버하는 거 아니냐?' 는 생각도 들긴 하겠지만, 접촉자/동선도 제대로 파악 안되는 상황에서 감염 위험성을 최소화 하는 건 본인 스스로 조심하고 관리하는 수밖에 없을 것 같아 만들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