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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제가 거주중인 동래구에 확진환자가 발생하고 (예, 온천교회로 유명한 그동네 입니다.) 회사에서 전직원 대상 긴급히 동선체크를 하고 회신하라는 명령이 와서 체크해보았더니, 온천장역, 스타벅스, 메가마트, 밀면집 등 그 지역 거주자라면 한번쯤 안거칠수 없는 곳에 다 다녀가셨더라구요. 회사에 이실직고를 하니 자가격리하고 나오지 말랍니다. ㅡ.ㅡ 그덕분(?)에 일주일째 재택근무를 체험하고 있는데, 이게 참 못할거 같네요. 일단은 시스템 접속 부분부터가 쉽지 않아 해결하는데 1~2일.. 간단한 업무도 전화하고 메신저 해서 협조요청을 해야하고.. 무엇보다 집에 있으니 논다는 인상을 줄까봐 실 근로시간은 더 늘어나는거 같아요. 맺고 끊음도 없고.. 계속 유선대기를 하다보니 노이로제 걸릴 거 같아요 ㅎㅎ 집에 있다보니 와이프는 슬금슬금 집안일을 같이 해줬으면 하고 있고 나중에 재택근무 하는 시대가 오더라도 저는 회사에서 근무할거 같네요;; 불안함에 출근하시는 분들에게는 투정같은 이야기지만 이런 경험에 대한 단상을 한번 공유해 드리고 싶고, 실제로 자가격리자에게는 심리치료도 병행해야 한다는 이야기도 있던데 어느정도 공감이 갑니다. p.s.) 주식시장이 폭격을 맞았네요. 그래도 다우지수랑 디커플링 된지 오래되어 그런건지 그동안 안올라서 그런건지 1900대는 무난히(?) 깰 줄 알았는데 나름 잘 버티고 있네요. 저같은 개잡주 매니아도 이럴 때 나름 우량주를 줍줍하고 있습니다. 근데 한국전력은 사야될지 말아야될지 고민이네요.. 분명 저가긴 한데 더싸게 살수 있을거 같아서요. 분할매수가 답인듯~? 추천:나무그늘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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