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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방학제가 실시된 지 꽤 됐죠. 그래 봤자 봄가을로 연휴에 재량휴업일 하루이틀 붙여서 날짜 확보하는 겁니다만. 제가 근무하는 학교는 오늘을 휴일로 지정해서 5일짜리 연휴로 만들었습니다. 다들 추석 준비하러 가고 학교에 최소 근무 인원 너댓 명만 나와 있네요. 덕분에 밀린 일거리 이것저것 처리하고 책상 정리도 할 시간이 생겼습니다. 일찍 끝나면 오후에는 개인 볼일도 챙길 시간이 될 것 같네요. 아이들 안 나오는 학교는 참 조용해요. 조용해도 너무 조용하죠. 귀신 나오겠어요. 어이무셔... -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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