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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딸 갤 A90 사주니 게임 잘된다고 엄청 좋아하던데요.
딸 중입학 선물로 갤탭7LTE 버전 + 데함 해주니 아주 잘 사용합니다.
필기 안되서 아이패드 사달란적 없습니다.
고2 들어가면서 학교에서 컴을 써야 한다고 하더군요
얼마전에 글을 쓰기도 했는데 이거 레노버 싱크패드 L13 사줬습니다. ( I7 12세대 )
놋북 좋다고 잘 씁니다.
아들은 중입 선물로 HP 데탑 하나 사줬는데 그거 갖고 잘 사용합니다.
태블릿은 학교에서 갤탭 제공 받은거 잘 쓰고요.
투피에서 아이패드 안쓰면 왕따 어쩌고 하는 글들 보고 딸한테 아이패드 필요하니?? 물어보니 그닥 필요 없다고 합니다.
학교에서 갤탭과 아이패드 하는 수가 반반 정도 된답니다. 아이패드가 있음 좋지 이정도도 아닙니다.
원하는게 있으면 주도록 잘 행동해야지..
성질부린다고 원하는걸 주면 나중에 절대로 뒷감당이 안됩니다..
그리고 박살냈으면 본인이 책임지게 해야지.. 책임감 없이 살면 나중에 더 개피봅니다..
늦기전에 빨리 잡아야합니다.
저도 딸래미 진행중이라.. 어렸을때 마누라가 너무 애지중지해서 못혼내다보니.... 뼈저리는군요..
아이패드 갤탭 둘다 쓰다보니 학부모들에게 질문을 많이 받습니다. 뭐 사줄까 라구요. 노트필기 할꺼면 둘 다 된다. 근데 필기, 녹음, 영상, 고성능 꼽으라면 무조건 갤탭이다. 라고 이야기합니다. 같은 가격대에서 더 넓은 화면 + 고성능 펜. 안 좋은 점을 꼽자면, 비 반사처리 정도인데, 거꾸로 이게 필기감 개선을 힘들게 만들어서... 라고 이야기 한 다음에.
다 소용없는거 아시죠? 사달라는거 사주세요.
애초에 이 글은 주작이 아니라면 정말 답답하다고 생각하는게, 선생님한테 쓸데없는 민원넣지 말라는거지, 이런건 담임과 상담해야하는 사항아닙니까? 왜 인터넷에 물어보죠? 저라면 프로 12.9가 뭔지 알아볼 정도의 아이라면, CPU와 GPU의 역할과 벤치마크 점수 차이와 iOS와 안드로이드의 차이 그것이 사용자 경험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종합적으로 조사해오라고 하겠습니다.
부모와 아이 사이에 대화가 부족해보입니다. 대부분의 문제는 여기서 시작합니다.
아이는 아이패드를 원하는데 갤탭을 사주다니... 조금만 더 알아보면 아이패드 에어와 가격 차이도 많이 안 나는데.
어떤 용도로 아이패드 프로 12.9를 원하는지 사용 계획이라도 들어보고(분명히 아이패드 에어 수준을 넘지 않을겁니다.), 아이패드 에어로 절충을 했어야 한다고 봅니다.
여기서 제일 중요한 건 아이가 부모가 사 준 물건을 집어던졌다는 잘못을 했다는 겁니다. 그 정도 상황이면 아이를 잘못 키웠다는 말이 나오네요. 인터넷에 하소연할 게 아니라 아이의 잘잘못을 알려주고 반성하게 만들어야 아이패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추천:바부돼지
전후 사정을 모르지만... 아버지께서 아이를 자존감이 낮게 키우셨네요.
아이패드가 없어서 아이들과 어울리지 못하고 저렇게 집에서 함부로 구든 집두환이라면...
나중에 사회에서 낙오자가 되고 집에서도 큰 걱정거리가 될것입니다.
아이패드 보다는 자존감을 키울 수 있는 교육이 절실해 보입니다.
얼마나 마음 아프실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