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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 군가만 들으면 1월 눈내린 새벽에 웃통 벗고 구보하던 신교대가 항상 생각납니다. 앞에 사람 뒷통수도 거무스름하게 보이는 새벽에 웃통 벗고 목이 터져라 이 군가를 부르며 구보하는데 목소리 작다고 조교가 소리 바락 지르면서 멈추게 하더니 땅에 엎드리게 하고 뒷짐지게 하고 앞으로 전진.. 젊은 넋 숨져간. 죄를 지은 자들은 부를 축적하여 풍요롭게 살고. 나라를 지키려던 자들은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50%의 국민에겐 이런 영화도 그저 오락물이겠죠. 추천:나그네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EYEblue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헤르니아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종서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행복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garcia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만파식적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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