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비슷한 생각인데요. 좀 더 나가자면 굳이 왜 정식명칭이나 단어를 쓰지 않고 새로이 말을 만들어 사용하냐는 겁니다. 하다못해 법안 같은 경우도 사람이름을 붙여 "OOO법" 이런 식으로요. 물론 많은 사람에게 이해를 빠르게 하고자 쓴다는 건 이해하는데 모든 사람이 그걸 똑같이 받아들이지 않는다는 것이 문제지요. 이번 이 명칭도 그 선상에 있는 것 같습니다. 신조어를 마구 만들어대는 느낌이고 그걸 가지고 서로 물어뜯는다는 느낌밖에는 없네요. 추천:배움가드
모바일- 아니 1차 가해에 대한 명확한 판결이나 증거도 없는데 고소인이 맞는 것이지요. 그렇게 자신들이 피해자라고 할 것이면 명확한 증거를 내 밀어야 합니다. 계속 기자회견이나 하지 말고. 그것이야 말로 고소인을 변호하는 것이 아닌 가해하는 것 아닙니까? 추천:배움가드 추천:yoco
모바일- 여성가족부가 16일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의혹 사건을 수사기관에 고소한 전직 비서 A씨를 법상 피해자로 본다고 밝혔다.
황윤정 여가부 권익증진국장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박 전 시장 의혹과 관련된 여가부의 입장을 표명하는 자리에서 A씨의 호칭을 둘러싼 논란과 관련해 "피해자 지원 기관을 통해서 보호·지원받는 분들은 피해자로 본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A씨를 두고 여권 일부 인사들과 서울시 등에서 '피해자'가 아닌 '피해 호소인', '피해 고소인' 등으로 부르며 2차 가해 논란이 일고 있다. 여가부도 지난 14일 공식 입장문에서 A씨를 '고소인'이라고 칭해 일각에서 성범죄 피해자 보호 주무 부처로서 적절치 못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날 A씨를 '법상 피해자'라고 한 여가부의 입장은 이런 지적을 받아들인 것으로 풀이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