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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전에 위 내시경을 받고 왔습니다. 내시경의 백미는 쌩~~ 으로 받는것이지요. 이제 여러번 비수면으로(위.대장) 받으니까. 그냥 그러려니 합니다. 한가지 팁을 말씀드리자면. 마음 편안히 숨쉬는것에 집중하시면 쉽습니다. 내시경 센타에 들어가서 인적사항 확인하고.가스제거제 먹고 기다립니다. 호명하면서. 몇번방에 들어오세요. 하고 모니터에 나오면. 들어가면서 방긋방긋 웃는 얼굴로 쌤들하고 인사를 나눕니다. (자알~ 기술적으로 해달라는 열심히 해달라는 이야기죠.) 입에 칙~하고 간호사가 국소 마취제 를 뿌려주면서 삼키세요. 하죠. 그리고 옆으로 누우면. 공갈꼭지(프라스틱 고정물) 물려줍니다. 그리고 시작합니다. 하고 쌤이 촉수를 들고 와서 입에 넣습니다. 간호사 가 속삭 입니다. 숨은 코로 들이쉬고 입으로 내쉬고요. 침은 질질...흘려주세요.(항상 침흘릴 준비 되어있습죠) 식도에 촉수를 집어넣으면서 꿀꺽~ 하고 삼켜주세요.하면 삼키는데 사람마다.조금 힘들수는 있어요. 삼키면. 간호사가 이야기를 하죠. 이제 힘든거 다 지나갔어요.(이거슨 거짓말 입니다.) 그리고. 뱃속을 요리보고 조리보고. 구석구석 뒤집니다. 머. 그러다 용종 나오면 절제를 하고. 좀 이상한곳 발견하면 그 부분을 떼어내 조직검사하고 그러죠. 그렇게 한 5분정도 하면. 퓨유~~~~(이거슨 입에서 나는 소리입니다. 촉수를 뺀거죠) 침 마저 뱉으시고요. 쓰읍~~ 나머지 침 딱으시고요. 신발 신으시고요. 앞에 나가면. 안내 해주실겁니다. 끝. 결과는 작년하고 비슷한정도. 위염증상.역류성 식도염. 약 먹을정도는 아니고. 이제 한 1년정도는 안심입니다. 코로나 땜시 작년보다는 사람이 적네요. 항상 내시경센타 앞은 조용합니다. 들어가서 쌤이 멀 발견할지 몰라서..... 추천:네로5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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