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발렛파킹 아자씨가 미쳤어요.    글쓴이:모션비 , Hit : 3481

오늘, 강남쪽에서 점심을 먹었는데, 주차장도 식단 바로 앞에 널찍하고....  굳이 발렛 주차가 필요할까도 싶은 그런 식당이었는데, 개인적으로 발렛 자체를 싫어하지만, 발렛 하는 곳은, 직접 주차한다고 하면 무슨 안하면 안될듯 이야기들을 하니... 3천원 주고 발렛 시켰습니다. 강남이라... 땅값도 비싸니...발렛비도 비싸고 뭐 강남이니 그려려니 했습니다. 그 아자씨 제차 한 30미터 운전 하셨나... ㅋㅋㅋ 암튼, 그렇게 식사후 키 받고 주말이라 다행이 차는 많이 않았지만, 도로로 진입후 운전하는데.... 이거... ;;;; 시트랑 사이드 미러가 다 바뀌어 있는겁니다. ㅎㄷㄷ 그리고 저랑 같이 점심 먹었던 형님 차도 다 바뀌었다고 합니다. ㅎㄷㄷ 이거 뭔 이런 개잡 발레파킹이 있나... 싶어 식당에 전화해서 컴플레인 하니 헛소리 합니다. 발렛은 지들 소관이아니라서.... 그래서 뭔 헛소리냐, 소관이 아니면, 건물 사장들끼리 컴플레이든 걸든 해결해야지, 손님이 아무것도 모르고 운전했다나 사고 나면 책임 질꺼냐 발렛이 그따구로 바꿔노면 그 가게 누가 밥 먹으러 가겠냐 등등 따졌더니 그제야, 그전에도 몇전 얘기했는데 안고쳐진다고.... ㅎㄷㄷ 이건 또 왠 개소리인가 싶어..  아니 그럼 손님한테 미리 얘기를 해주던지,아니면 발렛을 어떻게 처리하던지 하지  손님이 알아서 하란 식으로 얘기하는게 말이 되냐? 운전에 직접적으로 위험해 질수도있는 부분인데, 이거 처리 안하는게 말이 되냐 하면서 따졌습니다. 물론, 식당도 입장이 있는 거겠지만,  발렛 전화번호도 모르고, 식당도 책임이 있는 것인데... 너무 안일하더군요. 이거 진짜중요한 문제인데. 진짜 미친거 아닌가요? 그 발렛 아자씨. 처음 봐요. 발렛이 자동차 시트 포지션하고 사이드 미러 다 바꿔 놓는게 그것도 50미터도 운전 안하고 바로 코앞에 주차 시키면서. ㄷㄷㄷ   추천:EYEblue 추천:그리운이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모션비 회원님의 소개글이 없습니다. 정보력:4290 친절도:3419

빨강망치 정보력:14780 친절도:9079   07-25 17:30 오래전에 투피에도 글 올린적 있는데 강남 X 식당에 발렛 맡겼는데 며칠 후 불법 주차 스티커가 날아와서 황당했던적이 ㅋㅋ

블루 정보력:3200 친절도:2893   07-25 17:30 대리운전기사도 손님들이 거울 만지는거나 시트위치 조정하는게 싫어해서 웬만하면 운전에 지장없으면 그냥 운전해서 가는데 30미터 움직여서 파킹하는데 거울만지고 시트조정하는거는 좀 그렇긴하네요.ㅎㅎ 추천:yoco

투데이 정보력:2020850 친절도:202252   07-25 17:54 발레파킹업체랑 위탁한 업소랑 관계가 참 그렇게 매끄럽지 않은건 사실이예요 그래도.... 그 아저씨신기하네.... 굳이...

마스터 정보력:1400 친절도:1444   07-25 17:56 헐. 시트랑 사이드 미러가 바뀌었다고 해서, 교체된줄 알았네요. ㅡㅡ;

†새벽별。 정보력:9020 친절도:15047   07-25 18:08 모바일- 대리운전도 어지간해서 시트만 조정하던데요.. 사실 안전을 위해 조정했다고하면 할 말 없긴하지만..

84태권V 정보력:12120 친절도:12492   07-25 18:49 저는 조금 다르게 다가오네요. 강남 지역 발렛은 외제차가 많아서 사소한 실수가 큰 금전적 손해가 됩니다. 제가 발렛 일을 하고 있다면 30m를 가더라도 최대한 시야나 포지션 확보하고 안전하게 하고 싶네요. 시트는 키가 작거나 다리가 짧거나 반대로 너무 길거나 하면 당연히 조정해야 하구요. 미러도 대충 살짝 안 보여도 지장은 없지만 값비싼 남의 차를 다룰 때는 조정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시트 및 미러 조정은 출발하기 전에 하는거라 차주가 위험할 일은 없다고 보구요 다만 내 차를 건드렸(?)다는 괘씸죄를 적용하시는듯 합니다. 추천:수연아빠 추천:서우아빠 추천:사이공홀릭 추천:삽질맨

84태권V 정보력:12120 친절도:12492   07-25 18:51 그 정도의 일로 타직업인을 향해 미쳤다고까지 표현하실 필요가 있을까 싶습니다. 추천:nt

솔개-울진BBQ는뻥카!? 정보력:23310 친절도:54584   07-25 19:22 수행기사 생활을 하면서 강남 식당들 가보면.. 발렛파킹을 맞기지 않으면 아예 주차를 못하는 곳들이 대부분 였고요.. 직접 주차를 해도 발렛파킹비 줘야 하더군요.. 그래도 직접 주차를 했습니다.. 발렛파킹이 단순히 업주들 문제가 아니라 지역 조직과 연관이 있다고 누가 귀뜸해 주더군요.. 그러니 업주들 입장에서도 방법이 없습니다.. 자신들도 주차공간은 없고, 발렛파킹을 맡기지 않으면 주차를 아예 할 수가 없는 정도가 아니라 자신들 업소 앞을 주차로 막아 버릴테니..

쫑 정보력:7790 친절도:11607   07-25 20:07 모바일- 대리도 잘 안쓰고 발레는 한 3년 전에 했었나 싶을만큼 내차에 다른 사람이 운전하는거 아주 싫어라 합니다만 발레 했을때 시트포지션이 바뀌어 있어도 그냥 메모리 된 내 포지션으로 바꾸는데 5초정도 밖에는 안걸려서 별 불편함 없었습니다.

견지꾼 정보력:37050 친절도:67790   07-25 20:27 절대로 안됨 ㅎㅎㅎ

dooran 정보력:280 친절도:202   07-25 21:40 모바일- 그 정도의 일로 타직업인을 향해 미쳤다고까지 표현하실 필요가 있을까 싶습니다222 10미터를 가더라도 안전하게 가는게 좋잖아요. 서로서로 이해해야죠.

dooran 정보력:280 친절도:202   07-25 22:41 모바일- 시트나 사이드 미러 조정 안해서 위험한 건 모션비님 뿐 아니라 발렛하시는 분도 마찬가지 아닌가요? 같은 논리로 발렛하시는 분이 위험한 상황에 놓이는 거고, 그러다 사고나면 누가 책임지나요? 그 점을 입장바꿔 생각해보면 욕을 할 일이 아니고 이해하고 넘어갈 수도 있다고 봅니다.

vendetta 정보력:6860 친절도:36650   07-25 23:01 [식당에 전화해서 컴플레인 하니 헛소리 합니다. 발렛은 지들 소관이아니라서... 손님한테 미리 얘기를 해주던지,아니면 발렛을 어떻게 처리하던지 하지 손님이 알아서 하란 식으로 얘기하는게 말이 되냐?] 본문에 쓰신 것처럼 발렛 기사도 어느정도 문제인데(사전에 조정을 좀 할 수 있습니다 어쩌고 얘기는 해야) 식당 주인부터가 전혀 무감각하니 열이 확 뻗으신 상태지요. 단골될 수 있는 고객을 놓치고 악평을 쌓는 행태인데... 매번 말하기 번거롭다면 출입문 등에 [발렛 파킹시 시트와 사이드 미러 등 조정이 있을 수 있습니다. 출발 전 반드시 확인 후 재조정 하시어 안전 운전하시길 바랍니다] 정도 붙여놓을 센스 조차 없는... 추천:84태권V

나와키 정보력:1330 친절도:2276   07-26 00:16 읽고나서 뭐가 문제인지 궁금해서 댓글을 한참 봤네요. 컴플레인 하신 요지가 1. 30미터 이동하는데 시트 포지션, 미러를 바꿔놨다. 2. 옮기는건 그렇다쳐도 제자리로 안 돌려놨다 (메모리시트 기능 활용) 2번이 문제란 말씀이시죠?

바꾸고싶어요 정보력:1760 친절도:8011   07-26 02:21 저는 발랫이란걸 못해봐서인지 이해를 못하겠네요... 다른 사람이 내차를 운전했다....최대한 안전운전을 위해 조절을 하겠죠... 다시 내가 운전하려고 한다면 적어고 시동기전에 좌석에 대한 느낌 룸 미러 사이드 미러 확인 후 시동 거는 것이라고 운전면허 시험장에서 배우지 않나요??? 나만 운전한다고 하면 당연히 안바뀌었겠지란 생각을 하겠지만 다른 사람이 운전하면서 바꾸는 것을 이해 못한다는 건 좀 이해가 안가서요... 혹시 와이프가 운전하려고 시트 나 사이드 미러 바꿔 놓으면 이혼각인가요? 추천:수연아빠 추천:호연법사

kmtkhc 정보력:2820 친절도:7190   07-26 04:05 모바일- 운전석에 앉아보면 이동한거 그냥 알수있지않나요? 저는 그 정도 가지고 화나신게 이해가 안가네요.

띠리리 정보력:1110 친절도:4762   07-26 06:04 모바일- 저두 예전에 이모님댁 갈비집 에서 발렛잠깐 도와드린적이 있는데 여성분들 차량은 100kg도 넘는 제몸을 도저히 구겨넣을수가없더라구요 불가피하게 시트포지션에 손을댔습니다. ㅎㅎ

수연아빠 정보력:1290 친절도:2199   07-26 06:11 모바일- 상대방 대응태도때문에 평소보다 민감하게 받아들이신 듯 합니다. 조금만 더 여유를 가지신다면 받아들일 수 있는 정도의 관점의 차이인 듯 싶습니다.

뉴스맨 정보력:460 친절도:9119   07-26 06:39 시트나 사이드 밀러는 분명 운전하는 사람이 차에 타면서 기본적으로 확인할 사항인데...그걸 안한 본인도 잘못 같군요.. 발레 파킹 그사람이 자기 자신에 맞게 조정한게 잘못이라면...그사람 절대 운전하면 안되겠군요..

UTOPiA 정보력:12240 친절도:15879   07-26 10:53 발렛 뿐만 아니라 정비소에서도 자주 겪는 일이지요. 발렛 기사분이 섬세한 분이면 원복 까지 시켜주시던데, 안그런 경우가 더 많았던것 같습니다. 어쩔 수 없더라구요. 그냥 넓게 이해해 주셔요.

배퓨레 정보력:650 친절도:1994   07-26 13:52 조정한게 잘못이 아니라 조정했다고 양해를 구하거나 발렛시 사전에 알려주었다면 도로에서 당황하지 않으셨겠지요. 혼자만 운전하는게 습관이 되면 미러나 시트포지션 조정해야 한다는 생각을 못합니다. 그래서 발렛기사님이 차 갖고 오면 바로 출발하지요. 도로에 나가서야 조정해야 된다는 것을 알게 되지요. 자동이라면 쉽겠지만 수동이라면 ㅠㅠ 충분히 공감가는 내용입니다. 발렛비 받을 때 조정했다는 얘기 정도는 충분히 해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NullStr 정보력:1270 친절도:3116   07-26 14:04 그런데.... 차 출발하고 어? 시트 위치가? 박미러가? 라고 하셔야 할게 아니라 출발하기전에 미리 확인하고 출발하셨어야 하는거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운이 정보력:2070 친절도:2649   08-25 14:02 그리운이님이 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