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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서울쪽에 새벽 태풍은 피해가 없으셨나요? 제주도는 피해가 엄청 나다고 하네요 다행히 제주도 직격에 서울 직격이 아니라서 경로를 틀어서 다행인거 같은데.. 왠걸 9호태풍이...떡하니...올라올꺼라고 하네요.. 오늘 출근길에....태풍지나가고 풍경을 찍고 있었는데요 투피 어르신들에게 보여줄려고요..서울이지만....을시년스러운 출근길이라서...   아침에 정말 사람이 엄청 없더군요....물론 출근하는 분들지나가고 행여나 얼굴나올까 없을때 빠르게 찍은건데요 폰을 들고 사진을 찍으니...뒤에 분들 걸어가다가...싹다 저를 쳐다보면서 갑니다...웅? 왜? 동내 아주머니는 관심가지면서 뭘 찍는거야? 이러시면서 묻더군요....음? 갑자기? 그냥 태풍지나가고 거리 풍경 찍는거에요~이러고 그냥 갔습니다. 가게 앞에 어닝? 이라고 하나요? 비를 막아주는것을 펼쳐 놓으신 가게도 있고 접은 가계도 보이는데 어닝 안접은 가게들은 지지대가 조금 휘어져있는거 같더라고요 바람이 그래도 수도권에 쌔게 오긴 했나봐요 물론 건물들이 많아서 건물이 바람을 막아주는 역할도 하긴하지만요  그리고 남부터미널에 도착해서 늘 지나가는 나무에 잎사귀들이 정말 많이 떨어졌더라고요 바람때문에 풍성하던 잎사귀가 우수수 떨어진거 같은데....바닥에 잎사귀는 일부 빼고는 다 청소가 되어있더라고요 새벽에 치우시는분들이 정말 고생하신거 같더라고요 위에 사진찍을때도 사람 안지나 갈때 찍은건데...찍을때 폰을 들고 서서 찍으니... 또 주변에 사람들이 다 저를 쳐다봅니다....? 웅? 왜지? 어째서? 내가 찍고 싶어서 찍는건데? 이번에는 그냥 다들 쳐다만 보고 가시더군요.... 옛날에는 사진찍으면 그냥 신경도 안쓰고 지나가고 내가 내사진찍는거에 관심도 안가졌던 시절이었는데.. 요즘에는 폰을 들고 사진을 찍을려고 하면...사람들이 다 쳐다보는게 좀 적응이 안되더군요... 최근들어서 폰 사진 찍는거나 등등에 이슈나 사건 사고가 많아서 그런건지는 모르겠는데.. 요즘에는 사진찍는것도 눈치보면서 빠르게 찍고 있는거 같아요 ㅠㅠ 신기한 장면이나 등등을 찍고 싶은데 사람 많으면 찍는거 포기하는 것도 많아졌어요.... 에혀...정말 내가 내사진을 내가 찍고 싶어서 찍는건데....많은 사람들이 쳐다보는 시선이 엄청 불편해지는... 시대가 왔네요...왜 그럴까요......쩝..... 8호 태풍은 무사히 피해 없이 지나갔나요? 또 9호 태풍(마이삭)과 10호 태풍(하이선)이 생성되서 올라오고 있다고 하는데요 다들 조심해야될꺼같네요 추천:v피터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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