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니 말에요-m    글쓴이:피키 , Hit : 1976

음식을 씹을 때마다 왼쪽 윗 어금니 부근이 광범위하게 가끔 욱신거리는 증상이 오래전 부터 있었는데요 이것 때문에 치과에도 여러번가고 대학병원에서도 엑스레이도 여러번 찍었는데 딱히 원인을 모르고 이런저런 치아랑 잇몸치료만 했는데 좀 나은듯하닥 아프기를 밤복하네요 이런저런 정보를 찾디보니 사랑니 때문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엑스레이 찍은거 보니 아주 깊은곳에 가로로 누워있더군요 이것 때문에 음식먹을 때 가끔 욱신거리는 증상이 있지않을까.. 이거 뽑기 어렵나요? 꽤 깊은곳에 가로로 누워있던데 ㄷ ㄷ

피키 메롱~ 정보력:41370 친절도:27800

매니아 정보력:57660 친절도:18262   05-19 12:39 사랑을 하시면 빠집니다. 추천:솔개-울진BBQ는뻥카!?

CC 정보력:330 친절도:1528   05-19 12:39 매복 사랑니 치과+외과 동시하는 병원으로 추천하더군요 전 그냥 1년에 한번 아픈체 살아요 3개 발치했습니다 아래쪽은 발치시 1달은 부어서 몬스터가 됩니다

jucy 정보력:200 친절도:11   05-19 12:50 사랑니를 전문적으로 발치하는 병원으로 가셔야 겠네여. 일반치과에서는 감당할 수 없더라구요. 2차 3차 본인만 고생을 하죠. 한번에 성공하시려면 치아전문병원을 가세요. 사용자 평이 좋은 곳을 찾아서.

만사여의 정보력:6780 친절도:12780   05-19 13:03 씹을때만 그렇다면 사랑니 때문이 아니라 치아가 금이 가 있을수도 있습니다. 찾기가 쉽지는 않은것 같더군요. 단골치과 선생님께 갔더니, 속으로 썩어서 그럴수도 있다고 하시던데, 좀더 젊었던 치과의사 친구녀석에게 갔더니 금갔을수도 있다고 고무재질? 비슷한거 물어보라고 하는데 이리 저리 바꿔서 물다보니 '억.....' 금간거 맞다... 크라운 하자. 크라운 3개 하는데 너무나 아파서... 3개 더 해야 한다는데 아플것 같아서(비용 부담돼서?....) 음식 대충 씹어 넘깁니다.

[양철북] 정보력:3990 친절도:7680   05-19 13:20 클리앙에서 산본에 사랑니 발치 명인 치과가 있었는데, 손목 피로로 몇 년 지나서는 사랑니 발치를 중단하셨죠. 요즘 대부분 치과에서는 상급병원 치과로 보낸다고 합니다.

오마루 정보력:630 친절도:1373   05-19 13:21 모바일- 빨리 뽑으세요. 전 늦게 뽑아 어금니도 상해서 임플란트 했어요

NullStr 정보력:1270 친절도:3116   05-19 13:21 저 어금니쪽으로 45도 기울어져있는 사랑니 뽑았었는데요.. 의사가 잇몸을 30분을 헤집더니 [ 자 뽑습니다. 힘주세요. ]. [ 우지끈 우지끈... ] [ 뚝!! ] .... .... 의사가 혼잣말로 [ 하.... C8 조오... ] 바로 얼굴앞이라 혼잣말도 잘 들리더라는... ㅠㅠ ...... [ 환자분 뿌리가 부러졌습니다. 좀 더 참으셔야 합니다.. ] 그러고 다시 30분을 잇몸을 헤집어 놓더라고요.. 중간에 마취가 풀려서 으어어~~~ 도 해보고.. ㅠㅠ 뽑고 나서 거의 몇달간 빠진 자리에 밥풀이 너뎃개씩 들어가는 바람에 애먹었습니다. 큰맘 먹고 병원 가셔야 할겁니다.

쏘니꾸 정보력:830 친절도:638   05-19 13:26 매복된 윗사랑니는 발치가 어렵기도 하지만 발치후에 상악동 천공이 발생할 수 있어서 구강외과적 조치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혹시라도 치과에서 발치하고 문제가 발생하면 이래저래 처치곤란이니 반드시 구강외과가 함께 있는 병원이나 종합병원에서 발치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전용회선 정보력:11490 친절도:13156   05-19 13:51 저는 이미 사랑니를 다 발치했네요... 그래서 더이상 사랑(?)을 못하나 봐요...

배터리너리언 정보력:2400 친절도:6559   05-19 14:05 치과도 다 같은 치과 가 아니더군요. 수술은 꼭 치외과 에서 받으세요. 치과가서 선생님이 치외과 전문의가 맞는지 확인하세요.

에테르 정보력:5750 친절도:7174   05-19 14:09 전 다행히 눕지 않아서 일반 치과에서 뽑았습니다. 뽑을때 소리가 살벌하더군요 ㅡㅡ;; 우직 우지지직! 빠직 ㅡㅡ;;

채영채우아빠 정보력:3970 친절도:3161   05-19 14:11 누워있는 사랑니는 ㅠㅠ 저도 3개는 천안에 단국치대에서 뽑고 하나는 울산에서 뽑았는데.. <- 출혈문제로 전기고문을 당한뒤 몇일 밥도 못먹고 ㅡㅡ 결론은 큰곳으로 가세요^^

제이제이 정보력:28910 친절도:27391   05-19 14:56 누워있다니... 나중에 뽑을때 엄청 고생하시겠어요 ㅠㅠ

stonefly 정보력:0 친절도:   05-19 15:11 저도 옆으로 누은 사랑니 뽑았죠... 한여름에 영감님이 잇몸 째고 이 조각 내고 땀 뽈뽈 흘리면서 뽑더군요... 와 이 조각 낼때 실수로 내 혀를 쑤실까봐 얼마나 겁이 났었는지... 아마도 사랑니 뽑는게 치과에서 3D 업종이지 않을까 할 정도로 말이죠.... 그래서 그 집에서 나머지 사랑니 모두 다 뽑았습니다. 사랑니 다 뽑고 나니 정말 편안 합니다. 진작 뽑았으면 어금니가 덜 썩었을텐데....

제자 정보력:300 친절도:590   05-19 15:53 모바일- 저도 대학병원 치과에서 가로로 누운 사랑니 발치했습니다. 다른데서는 못한다고 하더군요.

미인 정보력:9410 친절도:18341   05-19 16:57 사랑니는 제가 사연이 좀있습니다.. 타고난 건치라 사랑니도 중학교때 4개 다 완전히 다 나왔고요. 아주 튼튼하게.. 그냥 어금니인줄 알았어요. 제일큰어금니였음. 갯수세어보고 사랑니인줄 알았네요. -ㅂ-;; 20대쯤에 문제가 생겼는데.. 썩은게 아니라 너무 건치라 문제가 생긴거에요. 왕성하게 자라서 앞쪽니를 밀어내고 있던거죠. 치아 전체가 밀려서 아플정도 였습니다. 이전까지 치과를 한번도 가본적이 없습니다. 썩은것도 없고 아픈적도 없어서요. 사랑니 발치를 잘한다는 병원을 소개받고 방문했습니다. 사랑니 빼러 왔다고 하니 병원자랑하시고 하시더라구요. 검사를 했는데 액스레이를 찍었음.. 엑스레이를 찍고난후의 그 선생님의 표정이 아직도 떠오릅니다. -ㅂ-;;; "이건 여기서 안되고.. 큰종합병원 가보셔야 한다고.. " 뿌리가 꺽여 누웠는데 크기도 어마하고.. 강하고.. 그래서 종합병원으로 갔는데.. 여기서도 각서를 들고오더라구요.. 장애가 생겨도 책임없고 어쩌고저쩌고.. -ㅂ-;; 의사분 2분 교대하시고 한시간 더걸렸습니다. 가운이 땀으로 폭삭 젖으셔서 다른 분으로 교대.. 저도 뭐 입술 다 터지고 목구멍까지 찢어져서 염증에 뭐에 싸울려고 까지 했고요. 비용도 기억나는데 38만원 들었습니다. 병원 여러번 갔습니다. 목구멍찢어지고 염증에 뭐에 도구꼬챙이를 그냥 입에 연필통마냥 툭던지고 의사가 나가버림.. 목에 상처 입었는데 꾀매는 놨는데.. 사랑니쪽 꾀맨실을 늘여서 목에 그대로 꾀맴... 정말 황당했습니다. 인천길병원... 저도 너무 고생해서 몸살나서 몇일 알아누웠습니다. 아랫니 한개빼는데 이렇게됨 반대쪽 아랫니도 같은 증상이 오길래 이번에는 인하대 병원에 가서 사정설명하고 들어갔습니다. 그래도 길병원보다는 한결 수월하게 수술했고 잘 뺐습니다. 특히 길병원때는 제가 병원에 거의 가본일이 없어서 마취도 처음이라 마취가 잘안되는 체질인걸 몰랐습니다. 거의 생으로 이를 뽑은거에요. 인하대병원에서도 마취 안된다 얘기했더니 엄살인줄알고 그럴리가 없다고 하시다가 액플 3대 놓고 시술했습니다. 액플한게를 나눠서 기술적?으로 놓으시더니 이젠 말도 하기 어려울거라고 했는데 말잘하고 감각 다 멀쩡해서 2대 놓고, 이번엔 뒤에서 볼을 살짝 치시더군요. 바로 반응하자 3대 놓고 좀 괜찮은거 같아서 시술 들어감.. 윗니도 같이 할려고 했는데.. 한번에 한개씩 밖에 안된다고 하더군요. 나중에 윗니는 두개 한번에 뺐습니다. 다행히 눕거나 그런건 아니라서 비교적 수월하게 시술했네요. 나중에 스켈링도 한번 해봤는데 처음하는거 치고는 치석이 별로 없다고 하셔서 저는 살면서 치과는 딱 4번 가봤습니다. 사랑니 3번 스켈링 한번. 스켈링은 시원해서 또 가볼려고 하는데 매번 까먹네요.. -ㅂ-;;

뉴스맨 정보력:460 친절도:9127   05-19 18:24 사랑니 포함에서 진짜 한동안 치과에서 가서 마취를 하지 않으면 시간이 안가던 시절이 그게 한 5년 정도 한달에 한두버씩 가서 후벼 파고 박고...이러고 한번 또 신경치료 한게 염증이 생겨서 뽑아 달라고 했더니 마루타 만들어서 1주일 한번씩 무조건 뚫고 약넣고 6개월 걸쳐서 치료 끝난...이미 치아는 전부 날아가 끝부분 남아 있는거 이게 치아인지 구분도 안되는거에 렌진으로 연결해서 씌우고... 그러다 보니 치과 전문가 다됬다고 생각했는데... 얼마전에 치아가 쑤시고 아프기 시작 아 이놈도 뽑아야 하는구나...하고 병원 갔습니다. 의사 몇번 두드리고 찌르고 하더니...양치질 잘하세요...그걸로 끝... 잇몸이 안좋으면....이야기 하신 증상이....ㅠ.ㅠ

따스미 정보력:740 친절도:425   05-19 18:33 왼쪽 윗 어금니 부분이 광범위하게 욱신거리신 증상이신가요? 상악동염증(부비동염증)을 의심해보실 수 있습니다. 그건 파노라마 엑스레이에선 보여지지 않구요, CT를 찍어야 합니다. 이비인후과나 치과의 구강외과에서 진단을 받아보셔야 합니다. 제가 잇몸이 전반적으로 욱신거려서 치과대학병원의 진료과를 돌아다니다가 영상치의학과 교수님의 진단 도움으로 대학병원 이비인후과에서 수술을 받았습니다. 항생제를 드시거나 증상이 심하면 수술을 하니 병원에 방문해보시기 바랍니다.

즐스 정보력:2410 친절도:8708   05-19 18:42 저는 강남역 사랑이아프니 에서 후다닥 뽑았어요. 저는 거진 90도로 누워있었는데 순식간에 빼더라구요.

소라 정보력:690 친절도:1258   05-19 20:27 사랑니 없다고 와이프한테 무시당하고 살고 있네요 ㅠㅠ

본2블루 정보력:2900 친절도:2454   05-19 23:47 부디 치외과 전문으로 하는 좋은 병원을 잘 찾아가시기 바랍니다. 저는 사랑니가 누워있는데 충치까지 생겨서 고생해서 뽑았습니다. 마취하고 절개를 해서 턱뼈도 좀 갈아내고 뽑아야 했는데 저처럼 옴팡지게 재수 없는 케이스가 아니길.... 전 수술 잘 끝나고 나서도 입에서 피가 콸콸콸 넘쳐 흐를 정도였습니다. 지나고 나면 예전엔 그랬었지 웃으면서 보내지만요.

badmad 정보력:340 친절도:8535   05-20 00:06 아.... 읽는 것만으로도 이가 아픕니다.....

솔개-울진BBQ는뻥카!? 정보력:23310 친절도:54584   05-20 00:39 전 사랑니 4개중 3개를 뺐지요.. 좀 운이 좋은 편인데.. 군 복무중 치아가 뭐라 표현을 못하게 아프더라구여.. 그래서 의무대를 갔죠.. 의무대가 신교대 옆이라 서로 고참 쫄다구 따지는 친한 관계 이기도 하고.. 당시 방위병 하나가 배치되었는데.. 광주시내에서 치과 개인병원을 하던, 것두 이름이 있던.. 그래서 인지, 의무대장이나 선임하사를 비롯한 군의관들이 일체 터치를 안하더군요.. 사병들만 쫄따구 대접을 할 뿐.. 암튼.. 증상을 말했더니 엑스레이를 찍고는 사랑니 4개중 1개는 완전히 자랐고 심하지 않은데.. 묻힌 2개는 대각으로 어금니를 밀고 있고, 절반만 노출된 1개도 빼야 만 한다고.. 그러더니 마취후 3개를 뽑아내고 꾀매는데 까지 10분도 안걸렸다고 자랑을.. 이후 소문이 퍼지면서 사단내 간부들 및 줄 닿는 친인척들 까지 줄을 섰다고..

덩어리 정보력:2610 친절도:5763   05-20 07:57 저도 사랑니 4개중에 3개를 뽑았는데요.. 그중 2개는 아랫쪽인데 옆으로 누워 있어서.. 치과에서 한번에 하나씩 뺐습니다. 뺐다기 보다 박살내서 조각 조각 꺼내더라고요.. 치과 의사 선생님도 힘들었고.. 저도 힘들었고.. 나머지는 제대로 나 있었는데.. 오른쪽 위는 뽑고.. 왼쪽위는 남겨뒀습니다. 엑스레이로 누워있는걸로 확인되면.. 시간적 여유가 있을때 발치를 하는게 답입니다.

낭만도야지 정보력:730 친절도:4345   05-20 09:50 모바일- 처음 사랑니 뽑을때 의사가 하다말고 담배 한대 태우고 오겠다고... 돈 몇만원 받고 이런다고 군시렁거리고... 근데 댓글 읽어보니 전 무지 양호한 경험이었군요 ㅎ

그림자_ 정보력:900 친절도:1683   05-20 11:14 모바일- 군에서 사랑니 뽑음. 잇몸이 부어서 군 치과에 가니 원래 부우면 염증치료하고 뽑는걸로 알고 있는데 뭔가 부시럭부시럭.... 덜그럭덜그럭(공구끼리 부딧치는 소리)가 나더니 그냥 쑥..... 복귀후 갑자기 오한이나서 3시간을 내무실1개의 모포를 전부 덮고도 떨면서 비몽사몽으로 있다가 깨어나니 말짱해져서 뭐라하기도 애매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