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전 테슬라가 모델S를 처음 만들어 판다고 할때 잘나가는 내연기관 회사들은 소형차나 희안하게 생긴 전기차들을 출시했었더랬죠. 머 테슬라 나오기전부터 그랬다죠?
볼트나 리프나 i3 같은 차들 말이죠.
현기차도 소울 같이 주력으로 밀지 않는 차종으로 전기차를 내놓구요.
그때는 워낙에 내연기관에서 전기차로 바뀌면 영향을 받는 산업들이 너무 많아서 그렇다고 생각했더랬습니다. 정유회사, 주유소 등등에 내연기관 회사들도 몇십년 동안 축적해온 내연기관 기술과 연구 인력이 모두 타격을 받게 되니까요.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전기차가 대단한 기술이 필요없다고들 합니다. 모터는 이미 기술이 많이 발전되었고, 배터리 기술 역시 현존하는 배터리 재료로는 효율을 뽑을수 있을 만큼 뽑고 있다고들 하죠. 한때 모터와 배터리 많이 다루는 LG 그룹에서 맘만 먹으면 바로 전기차 나온다는 이야기도 있었구요. 그래서 저는 내연기관 회사들이 플래그쉽 차종으로 전기차를 '안'만든다고 생각했습니다. '못'만드는게 아니라요.
시대가 많이 변해서 미국 시장에서 프리미엄급 차종 ($40000 이상이던가)으로 테슬라가 판매량 1위라더군요. 이쯤 되면 다른 내연기관 회사들도 플래그쉽 차종으로 전기차를 낼 법도 한데 조용한것 같습니다. 현대는 제네시스가 전기차로 나온다는 얘기가 있는것 같은데 다른 회사들은 어떨까 싶어요.
제 생각에는 지금쯤이면 내연기관 회사들도 플래그쉽 차종으로 전기차를 낼것 같은데 그러지 않는걸 보면 전기차를 제대로 '못'만들어서 그런게 아닌가란 생각이 드네요.
테슬라 주가가 롤러코스터를 심하게 타는것도 내연기관 자동차 회사들이 맘먹고 덤비면 털린다고 생각해서 그렇다는데 정말로 그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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