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님이 돌아가셔서 시계방에 문의하니 시계를 보더니 2만원달랩니다.
햐~ 뚜껑하나 열어주고 2만원......스바 그분들도 먹고 살아야 하는건 맞지만 너무 허네...
스바 내가 직접해야겠다...
일단 시계모델을 찾아보고 밧데리를 검색하니 인터넷에 1500-2000원정도하더군요.
묻지마 중꿔산은 몇백원도 하네요.
버뜨 밧데리 누액되믄 나의 소중한 시계가 아작이 나겠으니 묻지마 짱께산은 패스
배송비가 2500원이란건 함은정... 배송비 아낄라고 2개 주문했네요. ㅋ
집에 저렇게 생긴툴이 있을리가 만무하고 드라이버 두개로 양쪽으로 걸고 어째저째 돌려서 열려고 햇는데 죽어도 안열립니다. ㅜㅜ
더 찝쩍거렸다가는 시계에 기스나겠다 해서 검색에 들어갑니다.
위에껀 몇만원짜리 비싼툴이구요 뚜따툴이 몇천원하네요. 근데 쫌만더보태면 시계툴세트를 사겠더라구요.
어짜피 사는거 쫌더주고 세트를 사자...시계방차릴일은 없을꺼지만 ㅋ
그런데 만원도 안하는걸 사려다 이것도 필요하고 이것도 있음 좋고 하다보니 자꾸 금액이 올라갑니다.
혹시나해서 알리를 검색해봅니다.... 역시나 국내보다 절반가량 싸군요. ㅋㅋ
툴갯수랑 종류에 따라 가격이 틀린데 12딸라짜리 주문해봅니다.
국내에선 저거랑똑같은게 배송비하면 2만5천원정도 합니다.
알리는 일단 10불이 넘어가면 빨리오는거같네요. 한 10일정도 걸린거 같습니다.
근데 개봉해보니 아래처럼 되있네요 ㅜㅜ
배송중 충격으로 파손된듯합니다.
판매자에게 파손됐으니 파손된것만 다시 보내달라했습니다.
저게 3딸라가 좀 안되게 무배로 파네요. 잊을만하면 온다는 일반우편배송이겟죠.
 
근데 배송시간 오래걸리고 빨리보내면 배송비가 더나온다고 3딸라 환불해준답니다.
그러라 했네요 ㅋ
부셔진건 뽄드로 대충 붙여서 써야겠습니다.
결국 9딸라에 시계수리 키트를 득템했습니다. ㅋ
2만원으로 밧데리도 교환하고 시계수리키트가 생겼네요. ^^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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