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월세 분쟁.. 이럴땐 어떻게 해야하나요?    글쓴이:만파식적 , Hit : 2246

세입자가 부동산에 방을 내놓았는데 수개월째 나가지 않자 이사를 나갔습니다. (주인한테 말도 안하고..옆집분을 통해서 알게되었습니다) 잔존 계약기간은 몇개월 정도 남은 상황.. 문제는 겨울철인데 가스까지 잠그고 보일러를 틀지않고있습니다. 겨울철인데 동파우려되는데 이거 어떻게 할거냐고 물으니 세입자는 자기는 이사나왔으니 자기 상관이 아니랍니다. 계약기간이 남아있는데 동파가 어떻게 주인문제냐 계약기간에는 책임을 지셔야되는거 아니냐 햇더니 자기는 이사를 나왔으니 모르겠답니다. 그래서 남은 보증금포기하고 (처음 몇달 월세내고 계속 보증금에서 까고 있던 상태) 계약해지 할거냐고 물엇더니 남은 5개월 보증금 돌려달랩니다. 보일러 동파되면 누구의 책임인가요? 어떻게 해야할지 골치아픕니다 ㅠ 전문가분들 조언좀 해주세요..

만파식적 爲道日損 정보력:2190 친절도:2052

투데이 정보력:2020850 친절도:202252   01-20 15:38 기본적인 시설물관리는 세입자 책임입니다. 추천:버미아빠 추천:우파니샤드

St.Hun 정보력:10680 친절도:15228   01-20 15:44 보증금 충분히 남아있으면, 보일러 동파시 수리비 제하면 되기는 하는데...

일디디 정보력:200 친절도:79   01-20 15:48 동파되면 보증금에서 수리비 제하고 처리하시면 되지 않을까요.? 아직 계약중이고 계약기간이면 세입자 책임인데.

vendetta 정보력:6860 친절도:36650   01-20 15:56 일단 다시 들어올리도 없고 배째라 모드인 상태이니 동파되면 아쉬운건 집주인이라 보일러 내 물도 빼시고(보일러 설명서 참조), 난방 배관내 물도 어느정도 빼는게 좋으실 거예요(수도 잠금 후 난방 분배기 호스 분리). 주기적으로 방문하셔서 결로로 인해 곰팡이 안피게 제습도 하셔야하고요. 동파된 후 수리비를 제하고 그걸로 골치 아픈 것보다 그냥 미리 동파될 일을 없애는게 낫습니다. 추천:Mr.4PLAY 추천:투데이 추천:yoco 추천:만파식적

노란매발톱 정보력:3710 친절도:1494   01-20 15:57 일단 집 외부에 있는 수도 계량기의 수도 꼭지라도 잠그세요 동파시 물이 새서 집 전체가 홍수 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아파트를 사서 겨우내 난방(동파 방지용 "외출' 설정 안함)을 안해서 강추위에 방바닥이 얼었는데 입주하기 위해 보일러 가동하고 집을 비운 사이 방 난방 배관이 녹으면서 터져 온 집안에 물이 넘쳐 흘러서 출입문을 통과한 물이 흘러 계단을 타고 아래층으로 내려가서 아파트 주민들이 온 동내를 수소문, 전화하고 복도에 있는 수도꼭지를 잠궈서 위기를 모면하고 터진 방의 온수 파이프만 수리했던 적이 있습니다

도리 정보력:230 친절도:172   01-20 15:59 계량기함에 가셔서 잠그고, 난방배관에 있는 물은 빼고,...수도꼭지는 모두 틀어놓으면... 동파에서 좀더 자유롭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Mr.4PLAY 정보력:540 친절도:2998   01-20 16:00 니책임 내책임 따지는건 차차 신중히 하시고 우선 집부터 보살피길

터미 정보력:1540 친절도:3584   01-20 16:29 개ㅅㄲ네요..

겨우리 정보력:7110 친절도:4799   01-20 16:40 월세 계약서 들고 부동산에 가서 문의해보세요 아마도 위에 답변주신 분들과 비슷한 결론이 나올듯하군요.

조이 정보력:10570 친절도:16490   01-20 16:45 요즘 배째라 낯 두꺼운 세입자들이 많아서 저도 고민입니다 무법천지가 됐어요 일단 계약이후 서로 합의된 게 없으면 계약서대로 진행하라고 얘기한 게 맞습니다 아직 계약기간이 남아 있으면 그 남은 계약기간동안 후임을 구하고 나가던가 없으면 본인이 남은 계약기간은 채우는 게 맞죠 그 계약 기간 동안에 월세는 당연히 본인이 내야 하구요, 시설물 손상 있다면 그거에 대해서도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습니다 계약서 잘 읽어보시면 세입자는 퇴거할 때 초기 상태로 원상복구를 해놓고 나가야 할 의무 조항이 있을 겁니다 이런 내용으로 내용증명을 보내서 겁을 주는 것도 좋겠지만 윗분들이 말씀하신 대로 최소한도로 내 집이 상하지 않게 조처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만파식적 정보력:2190 친절도:2052   01-20 17:10 답변글 주신분들 감사합니다. 방안나가서 안타까운 세입자 마음도 이해하기때문에 서로 조금씩 양보해서 대화로 잘 해결하길 바라는데 이분은 도대체 말이 안통해요 .. 하 사람상대 너무 피곤하네요 정말 ㅠㅠ

vendetta 정보력:6860 친절도:36650   01-20 17:57 경동 가스 보일러 기준 물빼기 설명서 내용 발췌 제조사 및 모델마다 조금씩 다를 수 있지만 기본적으로 1. 전원차단 2. 가스차단 3. 직수 공급 차단 4. 배수 밸브 열기 이런 방식입니다. 추천:만파식적

이우열 정보력:26020 친절도:20190   01-20 18:15 모바일- 보일러 안써서 배관 터졌다고 세입자가 책임져야 될거 같지는 않은데요

vendetta 정보력:6860 친절도:36650   01-20 18:29 세입자의 과실이 있다면 조금 달라진다. 전월세센터는 세입자가 겨울철에 장기간 집을 비운 사이 8년 된 보일러가 동파된 사례를 접수한 뒤, 보일러 교체 비용 47만원 가운데 세입자가 10만원을 부담하는 선에서 조정했다. 세입자가 동파 예방 조처를 하지 않은 책임을 일부 물은 것이다.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668425.html 노후된 보일러 + 동파의 혼합 사례인데 새 제품 전액 비용이 아니라 감가상각이 적용된 예입니다. 추천:만파식적

쌍수 정보력:670 친절도:3759   01-20 19:02 역쉬....투피에는 전문가 분들이 넘쳐 납니다~~

기룩스 정보력:770 친절도:661   01-21 09:53 일단 임차인에게 유선등으로 동파 방지를 위해 집에 들어가야 함을 알리고 혹시 동파로 인한 수리 시 발생시 임차인이 수선 으의무가 있음 을 고지 하시고 허락을 득하세요. 그냥 들어가면 얄짤 없이 주거 무단 침입 성립 합니다. (제가 임차인 부모님(계약 당사자) 부탁으로 문따고 들어 갔다가 임차인이 경찰서에 신고해서 '기소 유예' 받은 전력이 있는 전과자 입니다. 임차인 부모님이 경찰에게 소명 까지 해주셨는데 검사님이 기소 유예 때리심 꼭 주의 주의) 일단 보증금이 넉넉 하게 남아 있다면 별 문제 없지만 아니라면 바로 내용증명이나 기타 수단으로 차임 연체로 인하여 임대차 계약 해지 되었음을 고지 하시는 게 제일 좋으실듯 합니다. (보증금은 당연히 연체된 차임 까지 정산 하시구요.) 동파는 보일러만 문제 되는 게 아니라 대부분 벽이나 바닥내의 배관 파손도 동반 하기에 보일러 뿐만 아니라 공사비+ 도색 도배 비용등으로 제법 지출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