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타이페이) 3박 4일 여행 일정... 정보 부탁드립니다.   
 글쓴이:세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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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월 중순 대만 여행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일정인데 여러 정보가 없다보니 일정 짜기가 힘듭니다. 



인터넷 블로그가 접할 정보의 전부다 보니...



혹시 여행을 가보신 분이나 이쪽 정보를 많이 알고 계신분은 제아 짠 일정표 검토 좀 부탁드립니다. 



아들녀석은 너무 빡쎈(?) 일정이라 하는데...



다들 독감 주의 하시고.. 즐거운 설 명절 보내세요.
  세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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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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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20 08:27
 		계획에도 있지만 예류, 지우펀 강추합니다. 용산사도 개인적으로 좋았습니다.
101빌딩은 10년 전이면 몰라도 지금은 별로일것 같네요.
국립박물관을 꼭 가보셔야 합니다.
장개석이 따르는 사람들까지 버려 가면서 중국 보물을 몽땅 실어와서 어마어마 합니다.
차 좋아 하시면 천인명차 한번 들러 보세요. 우롱차가 가격도 많이 안비싸고 고급스럽습니다.

원래 계획은 많이 세우고 상황에 맞춰서 적당히 다니는 거지요.
라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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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20 09:01
 		저도 2월에 예정이 있는데 고대로 따라가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g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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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20 09:01
 		예류 가야죠. 반드시 가야할곳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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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20 09:06
 		배틀트립 타이페이편 . 화련편 보세요. ^^ 화련쪽은 좀 빡센 일정같은데 ^^
겨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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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20 09:15
 		표준 스타일로 잘 짠것 같은데요
특히 일일 1마사지 ^^*
버스투어로 예약된 것 말고는 여유로운 마음으로 다니시면 될것 같습니다.
육류 좋아 하시면 야시장에서 큐브스테이크, 집파이 많이 드세요 맛있습니다.
검정비닐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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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20 09:28
 		제 블로그에 담았습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걷고또걷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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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20 09:32
 		일정이 좀 빡빡한거 같아요.
요즘은 아프리카 돼지열병 때문에 컵라면도 반입금지되는등 짐검사가 철저하다고 합니다.
예약하신 호텔도 지하철 역에서 떨어진 곳이라 1시간만에 숙소 이동은 어렵다고 봅니다.

첫날 점심은 동선상 키키레스토랑을 먼저 가시는거 보다는
융캉제를 먼저가서 식사하고 구경한뒤 중정 기념관으로 가시고
타이페이 101을 보고난 뒤에 키키레스토랑 신의성품점에서 저녁을 드시면 될거 같습니다.

https://blog.naver.com/dogking100/221483525778


2일, 3일 버스투어를 하신다고 했는데 너무 욕심내지 마시고
이번에는 하나만 하고 다음번에 다른 한곳을 가시는게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마지막날은 딩왕 마라궈에서 점심 드시고 치아더에서 선물사서 돌아오시는게 어떨까 싶네요.
두 곳이 근처에 있기 때문에 동선상 괜찮으실듯요.

- 딩왕 마라궈
https://blog.naver.com/red3wife/221622929138

- 치아더
https://blog.naver.com/hongrunrun/221750992344
알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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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20 09:46
 		예스폭진지버스투어 좋아요
특히 예류와 폭포는 볼만한데 예류 관광 시간이 짧아 아쉬웠어요
스펀 닭 날개는 꼭 드세요
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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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20 09:58
 		토요일 일정이 국립박물관과 101빌딩인데...
이걸 과감하게 없애버리시고...

양명산 국립공원 트래킹으로 그 날짜를 대체해보세요.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문화유산이고, 중간 중간 버스 등을 이용할 수 있어서...
다른곳에서 할수없는 흔치 않은 추억을 만들수도..
추천:에로과장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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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20 10:03
 		양명산 자전거로 올라갓엇는데 . ^^ 저번주에 군암바위 ? 한국사람 없이 현지인들만 오더라고요. ^^

야간 셩산전망대는 한국사람들이 반이상이엇구요. ^^ 배틀트립에 나왓엇거든요. ^^
모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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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20 10:04
 		101타워... 대기 없이 바로 올라가고 내려가는 패스권 아니면 대기하는데 오래 걸리구요.
결정적으로 별로였습니다. 그 돈으로 차라리 다른데 쓰시는게 좋을듯 싶습니다.
아기반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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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20 11:14
 		가보고 싶네요...아~~ 여행가고 싶다..
일정 좋네요
날아라공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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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20 11:18
 		일정이 너무 촘촘하네요...
저도 버스투어는 하나정도만 추천드립니다..

첫날 공항에서 호텔 도착 시간이 너무 타이트해서 시간안에 못맞추실 듯하네요...

키키레스토랑은 한국 관광객들도 많이 찾지만 현지인들도 찾아가는 곳이라..
주말이면 미리 예약 하셔야 할수도 있겠네요...
대기시간이 꽤 길 수도 있습니다... 차라리 키키레스토랑을 다른날 가시고..

중정기념관 가셔서 춘수당 가시는 것도 괜찮습니다..
밀크티, 우육면, 공부면, 엑스오면 등을 많이 먹습니다...

아니면 융캉제를 중정기념관 보다 먼저 가셔서 식사를 먼저 하셔도 괜찮을 듯 합니다...


융캉제에서는
스무시빙수도 대기시간 길고 자리가 없을 수 있어요...
그리고 망고빙수가 11월 이후로는 냉동망고일거에요...
샤오롱바오는 엄청 유명한 그집 가시면... 줄.. 대기... 오래걸릴거에요..
꼭 그집을 가야하는게 아니면 근처에 있는 동문교자관도 맛있습니다...
미미크래커는 워낙 인기가 있어서 늦게가면 다 팔고 문닫았을 수도 있습니다.. 이점 다시 확인해보시는게 좋을 듯 하네요..

버블티는 현지인들이 많이가는 코코 나 우스란 같은 체인점들이 거리에 많이 있어요
그냥 길가면서 이것저것 사서 드셔보는 것도 괜찮을 듯 합니다..

식사는
요건 제가 작년에 타이페이 갔을때 먹었던거 정리했던 글입니다...
http://www.todaysppc.com/u/?u=free/420579
그외에 시먼딩에 진천미도 17년 가을에 갔을때는 맛있었는데 지금은 어떨런지 모르겠습니다..
好棒棒平價快炒(No. 271, Section 1, Fuxing South Road, Da’an District, Taipei City, 대만 106)도 17년 가을에 정말 맛있게 저녁먹었었네요...
호공도금계원(好公道金雞園, No. 28-1, Yongkang Street, Da’an District, Taipei City, 대만 106) 요기도 17년 가을에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이집은 갈비덮밥이 참 맛있었네요...

야시장은 사람이 너무 많아 혼잡하기도 하고... 냄새(취두부냄새)에 대한 호불호가 있을 수 있어서
매일밤 가려던 계획이 바뀔 수도 있을 듯 합니다... 대안도 고려를 하고 계시면 좋을 듯 하네요..
개인적으로는 타이페이 100원술집 괜찮았습니다.. 저녁식사도 하면서 맥주도 마시고요 ^^;

너무 많은 지역을 보시려고 하시기 보다는 타이페이에 좀더 집중하시는 건 어떨지 하는 생각이 드네요...



뱃살의흔적
정보력: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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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20 11:37
 		101타워는 가성비가 좋지는 않아요. 다만 101타워 있는 곳에 딘타이펑이라는 유명 음식점이 있어요.

저희 아이들은 (초등학생) 여기 샤오롱바오가 제일 기억에 남는 것 중에 하나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저희 아이들은 야시장은 힘들어 했어요. 길거리 음식 먹는 거 좋아하는거 않으면 예상과 달리

야시장 힘들어 했습니다. 사람들도 워낙 많고 기념품들도 생각보다 비쌌구요.

미미 크래커는 맛있었습니다. 좀 무겁지만 여러 개 사와서 선물했는데 반응이 좋았습니다.

즐거운 여행 되세요~~~
세이지
정보력:1620
친절도:1540
 
01-20 12:39
 		댓글 감사드립니다...
역시 울 회원님들은 실망시키지 않는 군요.. ^^
현우파파
정보력:3280
친절도:9450
 
01-20 12:39
 		전체적으로 여유를 가지고 다니시길 추천 드립니다.
생각보다 사람들이 많아서 거리는 짧지만 기다리는 시간이 길어질수 있습니다.
첫날도 생각보다 시간 꽤 걸리실거고 101꼭 가실거면 해지기 전에 가시는게 좋습니다.
중정 기념관에서는 교대식만도 최소 20분이상 걸리니 생각보다 시간 좀 많이 필요하실겁니다.
저도 일요일 예스진지 버스 투어 갔었지만 생각보다 시간 많이 걸리고 힘이 무지 듭니다.
용산사 가시려면 시먼딩 기준 걸어서 20분정도 걸리더군요.
주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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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20 13:26
 		첫째날 타이베이101과 샹산이 써있는데 둘중 하나만 가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샹산을 올라가면 타이베이101을 포함한 야경을 볼 수 있는데 계단으로 계속 올라가야되서 좀 힘듭니다

국립박물관은 웬만하면 가시는걸 추천드립니다
개인적으로 제가 박물관을 좋아하기도 하지만 타이베이 여행에서 국립박물관, 스펀폭포가 기억에 남고 좋았습니다.

그리고 일정이나 동선이 안나올거 같긴 하지만 임가화원 추천드려봅니다.
천천히 산책하면서 구경하고 사진찍기 좋은 곳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이와이슈,슈운지
정보력:30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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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20 14:03
 		작년 10월 쯤 10일 일정으로 거의 대만 전국 투어했는데요.
(한국으로 따지자면 서울, 대전, 대구, 부산, 제주도 찍은 격..)

그 중 기억에 남는 곳을 꼽자면..

1. 양명산 티엔라인 스피링 스파 앤드 리조트
- 높은 산 중턱에 마련된 숙박&온천 시설
숙박 시 온천이 무료(숙박없이 입장료 내고 온천만 사용 가능)인데, 시설 괜찮았습니다. 경치도 좋고..
탕 종류도 여러가지고.. 전 당일하고 다음날 총 두번 온천 이용했네요 ㅎㅎ 사진은 각종 블로그에서 찾아보세요

2. 고미습지
- 노을경치 구경하는 곳
오전에 간단하게 일정 하나 소화하고, 점심먹고 출발하면 됩니다. 교통이 좀 불편한게 단점
다리에 걸터앉아 맥주한캔 하면서 묵묵히 돌아가는 풍력발전기랑 노을 구경하면 좋아요

3. 아리산
- 깊고 높은 숲속 트래킹..
개인적으로 대만 여행 중 최고였습니다.
이것도 말 보다는 사진 찾아보세요.

4. 롱판공원
- 컨딩에 있는 공원(?) 이라기보다는 그냥 절벽
근데 경치가...... 끝내줍니다. 몇시간을 봐도 지루하지 않을 풍경

준비 잘 하셔서 좋은 여행 되세요~
뒹굴뒹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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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20 14:16
 		제 블로그에 담았습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Yuri
정보력:3560
친절도:8392
 
01-20 14:29
 		모바일-
어차피 계획이란 바꾸라고 있는 법이죠. 일단 저렇게 세워 놓으시고 피곤하거나 시간이 부족하다 싶으면 패쓰하고 다음 걸로 넘어가시면 됩니다. 깃발 따라가는 단체관광도 아닌데 너무 급하게 돌아다니지 마시고 차근차근 보실것을 권합니다.
카이샤잉
정보력:1380
친절도:2650
 
01-20 15:07
 		관심 있는 글이어서 제 블로그에 스크랩하였습니다.감사^^.
dwyim
정보력:340
친절도:216
 
01-20 15:27
 		관심 있는 글이어서 제 블로그에 스크랩하였습니다.감사^^.
후치네드발
정보력:1020
친절도:94
 
01-20 16:11
 		제 블로그에 담았습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쏘렌티아
정보력:19140
친절도:5308
 
01-20 18:10
 		어디가 좋은지는 다른분들이 말씀해주셨고...
다른분들 말처럼 버스투어는 빼시는거 추천하구요.
1.여행갔는데 호텔조식은 한번이면 충분해요. 여행에서 다른음식 먹어보는거 매우 중요합니다.
가뜩이나 음식이 저렴한 대만입니다. 꼭 근처 음식점 나가서 사먹으세요.
2.아들분에게 구글지도 잘 쓰는법을 배우게 하세요. 블로그가 아닌 진짜맛집 찾기가 쉽고 길찾기도 쉽습니다. 미리 코스를 볼수도 있습니다. 우버와 연동도 됩니다.
3.일정은 빡빡하게 정하고 가서 실시간으로 필요없는건 빼버리는것도 좋습니다.
4.한 15분이상 걸어가야하는 코스가 있다면 우버를 사용하세요. 처음엔 문제없는데 날짜가 지날수록 피로가 쌓여요.
(스마트폰 한대당 처음 2번 1만5천원까지는 무료사용가능하니까 가족단위로 가서 처음 쓴다면 돈을 많이 절약가능)
5.자전거 대여가능한곳에선 자전거를 대여하세요. 어플도 있는데 자전거 빌려서 타고다니면 이동이 편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