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돗개를 조심해야 하는 이유    글쓴이:netiian , Hit : 2794

개를 특히나 진돗개를 키워보지 못한 분들이 하는 흔한 오해중 하나가 '진돗개는 똑똑해서 사람을 안해칠거야' 입니다. 그러나 진돗개를 키워본 사람들은 정 반대라는걸 잘 알고 있습니다. 그냥 유전적인 특징이라고 생각할수도 있지만 위 영상에 나오듯이 진돗개는 늑대와 유전적으로 아주 가깝습니다. 자기 영역을 침범한 사람이나 개에게 포악해서 묶어놓은 진돗개에게 다가가는건 아주 위험합니다. 승강기에 주인과 함께 있는데 다른 사람이 들어오는 경우도 매우 위험하구요. 진돗개의 습성을 잘 아는 견주라면 개와 함께 승강기를 안탈겁니다. 새끼때부터 성견으로 자랄때까지 어떤 환경에서 자랐느냐에 따라서도 어느정도 성격이 바뀌기도 하지만 진돗개의 기본은 늑대라는거 알고 있어야 합니다.   추천:좋은하루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신안전설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물탱이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진트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Cavalier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그림자_ 추천:모카 추천:그리운이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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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하루 정보력:0 친절도:   03-08 22:12 좋은하루님이 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uniwing

도리순_볶음지름신 정보력:48270 친절도:16351   03-08 22:12 제가 손을 물려봐서 압니다 ㅠ 아무리 순하고 매일같이 마주치고 따랐다가도 한번 화나면 앞뒤 물불 안가리더군요

vendetta 정보력:6860 친절도:36650   03-08 22:16 가장 성질 드러운 녀석. 밥 주는 1인 최초 주인에게는 절대 충성인데 그 외에는 가족이라도 다 대드는 놈.

좋은하루 정보력:0 친절도:   03-08 22:16 애완용으로 키울개는 못된다고 생각합니다(사냥용이면 적당하지만) 반야생의 동물이라고 하더군요 DNA정보를 보면 일반적인 개들과 달리 늑대와 매우 가까우며 인간의 손에 길들여진 역사가 짧기 때문이라고 하더라고요

즐스 정보력:2410 친절도:8708   03-08 22:20 모바일- 그래서 군견으로 빵점 추천:좋은하루 추천:vendetta 추천:둘하나셋

좋은하루 정보력:0 친절도:   03-08 22:26 진돗개 보다 시바견이 더 야생에 가까울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왜냐면 오죽 성질이 더러웠으면 Cbar견이라고 했겠습니까ㅎㅎ

견지꾼 정보력:37050 친절도:67790   03-08 22:29 인정......

개천에서용 정보력:750 친절도:1044   03-08 22:29 블랙탄 키워 봤는데 똥개 몇마리 다이했고 밥주는 사람에겐 복종

신안전설 정보력:2100 친절도:148   03-08 22:49 신안전설님이 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고구마 정보력:3100 친절도:6816   03-08 23:06 모바일- 시골집 마당에서 키웠는데 너구리도 잡고 그러더군요.

솔개-울진BBQ는뻥카!? 정보력:23310 친절도:54584   03-08 23:23 예전 시골의 전설이 생각 나네요.. 어느날 마당에 길잃은 강아지 한마리가 낑낑거리며 오길래 주인 오면 찾아 주려고 목줄해서 한켠에 묶어두고 밥도 주고 했는데.. 그렇게 몇년이 흘러 주인은 안나타나고 그집의 평범한 집지키는 똥개 취급이 되었다고.. 한날 개장수가 지니가다가.. 아니 이집은 늑대를 키워요?.. 먼소리냐고 묻고는 얘기를 듣고나서 소름이 돋았다고.. 평소 짓는다고 발로 걷어차고 때리고, 진짜 똥개 취급을 했는데 그게 늑대였다니.. 곰곰히 생각을 해보니 동네의 다른 개들이 막 짖다가고 그 개만 다가가면 꼬리를 내리고 숨어 버리던게 떠오르고.. 동네의 가축들이 가끔씩 밤중에 사라지기도 했었는데.. 그게 그녀석 소행였던 것으로 추정이 되고.. 암튼.. 늑대도 새끼때 부터 키우면 개처럼 되기는 하나 보더군요..

바꾸고싶어요 정보력:1760 친절도:8011   03-08 23:35 세상에 나쁜개는 없다....전 이말에도 동의합니다....개의 습성을 이해하고 인격 개체로서 대해주면 다 착한개가 되는거 아닌가요?? 뭐 사회생활에 대해서 교육을 잘시켜야 겠지만요...

물탱이 정보력:15090 친절도:18237   03-08 23:56 물탱이님이 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진트 정보력:1890 친절도:5009   03-09 00:26 진트님이 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Heymins 정보력:1920 친절도:2002   03-09 00:57 저도 2년간 계속 보아왔던 진돗개에게 물려. 국민학교시절 여름방학 수영교실을 눈물을 머금고 접어야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야간비행 정보력:3890 친절도:7186   03-09 01:38 모바일- 풍산개, 진도개는 무서워요

달려라k3 정보력:11040 친절도:8029   03-09 08:32 진돗개는 많이 짓어요

Cavalier 정보력:230 친절도:135   03-09 11:36 Cavalier님이 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끄저기 정보력:750 친절도:1982   03-09 13:19 진돗개는 정말 주인 아니면 가까이 안가는게 좋습니다. 어릴적 시골 동네에 키우던 진돗개는 강아지 때부터 몇년을 동네 사람들과 같이 있어도 주인 아니면 물더군요.

커피한사발 정보력:14200 친절도:82663   03-09 21:18 제가 키웠던 진돗개는 사람은 어린 애들도 무서워 하는데 딱히 이유는 모르겠더군요. 하지만 다른 동물이 저나 개의 영역에 들어오면 바로 물고 흔들어 버립니다 시골에서 살았는데 뱀, 고슴도치 등등 야생동물께나 잡더군요

그리운이 정보력:2070 친절도:2649   03-10 10:03 그리운이님이 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