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키님이 이 경우는 싫어도 그분께 음류수 하나 건네주며 고맙다고 하세요..
그렇게 챙겨주려는 사람도 많지는 않습니다..
음료수 하나 건네주며 자신의 입장과 생각을 전하세요..
기구운동 중에 다치는 거 순간입니다..
다른 운동하다 다치는 거 보다 후유증이 오래 가고요..
다른 부분으로 설명을 한다면..
제가 스키장 강사 1년차때에 트레이닝을 받는 중에 강습에 투입되어 기초를 제대로 쌓지 못했지요..
뭐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고급 기술들 다 익히게 되지만..
그렇게 3년차가 되었는데도 기술이 늘지를 않더군요..
주위에서의 눈초리도 있고, 저도 포기를 할까도 생각을 하고 있는데..
친구녀셕이 3년차 시즌 중반에 저를 데리고 나가자고 하더군요..
그렇게 저를 데리고 전국 스키장을 돌았습니다..
스키장을 돌면서 저에게 초보 기술이라고 불리우는 프로그보겐을 시켰죠..
한달 조금 넘게 저를 위해 트레이닝을 해줬습니다..
스키 입문하는 사람들이 처음 배우는 그 기술을..
저는 달라진거 전혀 모르겠는데..
다음 시즌 모두들 경악하더군요..
스키장 먼저 나가서 먼짓을 했냐고..
이전에 부러워만 했던 각종 응용기술들이 그냥 되더군요..
페트롤 시험 볼 때에는 썰매 데몬이라는 말까지 들었고..
시험장의 급사면에서 프로그보겐으로 흔들림 없이 속도제어 하면서 썰매를 끈 사람들은..
각 스키장 베테랑급 페트롤 몇명 밖에는 없다고 하고요..
전 페트롤 지원근무 조금 나갔을 뿐이지 썰매는 끌어 본 적도 없었습니다..
눈인사라도 하는 사이에 훈수는 괜찮은데, 다짜고짜 훈수는 좀 거북하죠^^;
다른 얘긴데, "혈액순환" 목적이시면 누가 뭐라던 그냥 가던길 가시고,
혹시라도, 간절하게 수영장 빤스차림에 남들 시선 한번 끌어보고 싶다면 시간낭비 마시고 요즘 인터넷 좋으니, 프로 트레이너 쇼핑해서 돈 주고 3~6개월 정도만 배워서 평생 제대로 하시는게 훨씬 가성비 좋습니다~^^
저도 헬스장서 이상하게? 운동하는 사람들 보면,,, "정말 이운동이 그렇게 허접해보이나??" 싶을 때가 있어요. 물론 그렇다고 저는 그런 오지랍은 안떱니다^^;
이상한 거 시키는 동네 트레이너는 거르시고~ 인터넷서 프로선수를 만들어내는 트레이너를 찾아가세요~ 추천:민지파파
전 운동은 잘 모르지만 솔개님 말씀에 동의되는 부분이 많아요.
과학적으로 자세를 어떻게 했을때 어디 근육에 자극이 가고 그런 영상들을 보니
전 충분히 공감이 가고 자세가 왜 중요한지도 알겠더라구요.
다음에 만나시면 같이 단백질한잔 하시죠 하시고
투피 회원으로 영입시키세요.
아마도 투데이님의 후한? 보상이 있을지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