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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에 손혜원 의원의 브랜드 특강을 보고나서 히트텍이나 에어리즘에 대해 알아봤었는데.. 히트텍 관련해서 인터넷에서 검색을 하면 약품처리를 했다고 나왔더라구요.. 약품처리 자체가 좋다 나쁘다를 논하려는 것이 아니고.. 어떤분은 히트텍을 입고 피부가 가려워서 추후에 검색해보니 약품처리 이야기가 있었다면서 다른 내의를 입으니 괜찮아졌다고 하더군요... 약품처리된 효과는 10회 정도 세탁을 하면 기능이 사라진다고 하는 점도 참고하시구요.. 무엇보다 소비자고발 등에서 기능성 내의에 관한 여러 실험들이 있었지만 과학적으로 검증된 수준은 아니었다는 것이 결론이죠.. 광고에 의해 각인된 프라시보 효과도 기인하지 않았겠나 생각됩니다.. ======================================= 히트텍이 대히트하자 국내 SPA 브랜드나 내의 회사들도 앞다투어 히트xx류의 발열내의를 내놓았다. 그런데 2010년 겨울 소비자 고발 방송의 검증에 의하면 이 발열 내의라는 기능성은 허구임이 밝혀졌다. 천이 습기를 흡수하면 열을 방출하는 것은 맞지만 반대로 천에서 습기가 증발할 때는 열을 흡수하기 때문에, 결국 입은 직후의 최초 5분 동안만 체온이 최대 3도 올라갔다가 도로 내려오는 효과가 있을 뿐이라고. 이 방송 이후 발열내의들의 발열 광고문구가 많이 사라졌다. 게다가 이 기능은 원단 자체에 있는 게 아니고 원단에 약품을 코팅하는 것 뿐이라 10번 정도 세탁하면 무의미해진다고. 즉, 실제로는 옷맵시를 덜 상하게 하는 무(無)기능성 내복일 뿐이다. 내복은 나이 든 사람이나 입는 것이라는 생각이나 살집이 좀 있는 경우 슬림한 옷맵시를 위해 추워도 내복 입을 생각을 하지 않던 사람들에게 얇으나마 내의를 입을 수 있게 해줘서 히트텍이 호평을 받은 것이지 실제로 대단한 기능성이 있는 것은 아니다. 사실 엑스트라웜이나 울트라웜 쯤 되면 내복 두께보다 얇은 것도 아니고. 당연한 소리지만 추울땐 두꺼운 옷을 입어야 한다. 아니면 얇은 옷을 여러벌 껴입던가. 추천:거제송송 추천:만사여의 추천:버미아빠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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