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내맘 같지 않은 세상이네요    글쓴이:겨우리 , Hit : 3184

다니는 회사의 주력 사업이 RFID와 판넬PC입니다. 업력은 30년 정도 쭉 같은 회사와 거래하는 지라 확장보다는 안정을 위주로 회사를 운영하고있는 듯 합니다. 거래처에서도 나름 기술력과 제품의 안정성을 인정받은거죠   문제는 점점 일거리가 줄어든다는거죠 생산라인 자체가 점점 자동화되어지고 그에따라 RFID와 판넬PC 또한 1대가 하던 작업의 영역이 점차 늘어난다는 거죠. 그래서 신규구매도 줄고  기술의 발전이 이래서 않좋은건가... ㅜ.ㅡ   중국쪽의 생산라인도 카피제품으로 현지화되어 버렸고 10~17년 전의 제품을 A/S 해달라던 기존제품의 A/S도 많이 줄었습니다. 노후 장비 교체를 하지않으니 신규발주도 줄었고 너무 튼튼하게 만들어도 문제인 것 같습니다   결국 사업부서를 분리해서 사업성없는 영역은 별도 법인으로 기존법인은 사업영역 정리하고 남은 인원도 신규 제품 개발과 거래처 발굴등 기술영업을 동시에 하게 되었는데 쟁이가 영업을 시작하려니 참 답이 없네요 대중성이 있는 제품도 아니고 대규모 공장의 생산라인에 들어가는 판넬PC와 RFID니... 아직 10년은 더 일해야하는데  아니 10년후에는 꼭 은퇴할수있기를 기대하며  월요병과 싸워야 겠네요 ㅜ.ㅠ   추천:홍타이지 추천:필그림81 추천:polosport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dak3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sredpin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고구마 추천:미리내3 추천:미니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보물성 추천:네로5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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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데이짱^^ 정보력:1180 친절도:3362   07-07 17:04 저도 통신쪽인데 통신 매체가 변화해 가고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저도 짤릴꺼라 항상 마음에 준비를 하고 도서관가서 이리저리 책도 보고 어떤 준비를 해야하나 항상 고민중입니다 힘내세요

미인 정보력:9410 친절도:18341   07-07 17:24 앞으로는 더 심각할질거같습니다.. 취업대란이 터지겠죠.. 이미 취업대란이다 하실텐데.. 지금은 아무것도 아닙니다. 중소기업이 다 무너지고 있어요.. 대기업과 양극화가 극도로 심해졌고 인식은 어이없고 황당할정도 입니다. X소기업이란 말이 아무곳에서나 다 튀어나옵니다. 입시교육으로 만들어진 의미없는 스펙에 개념상실.. 요즘 사업트랜드는 사람 안쓰기에요.. 이거못하면 망하는겁니다. 그리고 한번 망하면 다시 일어서는것도 불가능해요.. 이미 주변에서도 망한회사 많고요. 망해가는 회사도 많습니다. 모두가 대기업에 들어갈수도 없고 모두가 공무원이 될수도 없습니다. 대부분의 고용은 그 X소기업에서 하고있습니다.. 요게 무너지고 있습니다. 아주 가속화 되고 있어요. 자동화해서 사람줄이는게 현재 경영잘하는겁니다. 창업쪽으로 방송이고 뭐고 부축이고.. 더 가속화 하고 있지요.. 이건 미봉책입니다. 맛없는 식당이 계속 늘어나고 있어요.. 사업을 안하셔도 지금 회사의 수익구조나 인건비 이런거 한번 살펴보세요.. 내가 사장이라면 어떻게 해야할까를 생각해보시면 답이 나옵니다. 연봉3천에 10만원 일당파견 나가는 사람이 불평불만해봐야 무의미 하다는겁니다. 뭐가 문제인지는 계산해보면 간단합니다. 이게 현실이에요.. 생각보다 세상은은 공평합니다. 나보다 수입이 좋은사람이 있으면 나보다 일을 더 잘하는거에요. 나보다 능력이 없는데 돈은 많이 벌고 놀고 먹는다 생각하시면 그 생각이 잘못된건 아닌가 생각해봐야합니다. 뭐 간혹 특수한?상황이 있을지 모르지만 말그대로 특수한 상황일뿐이에요. 말해봐야 요즘 분위기에는 욕만 먹는일입니다.. 너무 간단한게... 내가 주는돈보다 일을 쬐금이라도 더 잘하면 그사람은 못자릅니다. 회사는 100 을 바라고 돈을 주는데.. 사람들은 어떻해든 95를 할려고 애를 쓰죠.. 105를 하면 입장은 완전히 바뀝니다. 이 차이는 생각보다 대단하지않치만 그 상황은 생각보다 훨씬 대단합니다. 이런분들은 걱정안해요.. 걱정은 회사가 하죠.. 얼마후에 보면 직접 사업해서 성공해 계시더군요.. 두배세배 하는게 아닙니다. 그냥 약간의 차이인데. 생각의 차이정도.. 100명중에 1명정도 됩니다.

견지꾼 정보력:37050 친절도:67790   07-07 17:57 젊어 물밥 먹다 건설 현장으로 전환해서 일하다 40대 중반에 강퇴를 당한 1인 입니다 대물림 사장들이 자기 인력 앉히려고 개업공신은 찬밥이 되더란 ㅎㅎ 그냥 그냥 다른 해외 현장 들락 거리다 그냥 농사나 짓고 살자허고 넘에 나라와서 삽니다 힘들 내시길 바랍니다

polosport 정보력:620 친절도:1010   07-07 18:47 polosport님이 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おばけやしき 정보력:12560 친절도:36404   07-07 19:24 모바일- 요즘 비전쪽은 돈쓸어담더군요. 인간대체기술이 답인듯합니다 ㅎㅎ

dak3 정보력:1290 친절도:195   07-07 19:47 dak3님이 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sredpin 정보력:1370 친절도:2289   07-07 20:19 sredpin님이 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미니 정보력:32040 친절도:8509   07-07 21:12 미니님이 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미인 정보력:9410 친절도:18341   07-07 21:18 아.. 저는 키오스크 싫어요.. 사람한테 주문하고 싶어요.. 하이패스도 안쓰고 있습니다. 그냥 인사하고 돈주고받는게 좋아서요.. 키오스크 있는 식당안 피했는데 요즘 거의다 이거라서.. 과연 이게 발전이고 좋은건지 모르겠습니다. 첨단?을 달리는 나름 얼리어뎁터이지만.. 발전이라고 생각하고 싶지는 않네요..

쭈배 정보력:950 친절도:5252   07-07 22:48 과거 주유소의 중심흐름이 셀프로 바뀐거와 같은상황이라고 봅니다. 팟캐스트중에 곧 다가올 미래는 고대 로마와 비슷하게 스포츠에 열광하며 살아가게 된다고 하더군요.. 당시에는 로마시민들이 전쟁의 결과로 늘어난 노예로 인하여 일자리가 사라지고 콜로세움에서 열리는 검투사 경기에만 흥분했다고 하던데 말입니다... 추천:Seany

네로5 정보력:2670 친절도:2752   07-08 17:35 네로5님이 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