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상반기 건강검진 간 초음파와 피검사를 받았습니다.
간수치가 미친듯이 올라갔더군요.
다행이 다른 것들은 다 정상이라 3개월에 한번씩 피검사 받으라고....ㅠㅠ
근데 초음파 하면서 작년에는 안보였던것 같은 담낭에 돌들이...
초음파로 보기에 좀 애매한 것이 있으니깐 CT를 찍어보라고 해서 오늘 CT를 찍고 왔습니다.
뭐 결국 돌로 나왔구요. 용종이 아니어서 다행이긴 했는데,
의사선생님이 하신 말씀이 돌이 있다면 작던 크던 한개던 여러개던
이미 담낭이 재성능을 못하고 있다고 봐야 한다.
오히려 큰거보다 작으면 이게 혈관을 타고 내려와서 막게 되면 더 큰 문제가 생기기 때문에
수술을 하는게 날것 같다라고 하시네요. 이게 염증으로 인해 통증이 왔을때 수술을 하면
배를 열어야 하지만 그 전에 수술을 하면 구멍을 뚫고 하는 비교적 간단히 할 수 있다고.
간수치에 담석까지 2단 콤보를 맞고 좀 우울한데요....
아직까지는 느끼기에 담석으로 인한 몸에 불편함은 없거든요.
안아픈데 앞으로 진행될 수 있으니깐 예방차원에서 수술을 해야 되는건지....
아니면 일단 버텨보는게 난건지 모르겠네요.
수술하신 분들은 어떤 상태에서 하신건지 궁금합니다.
40후반으로 가니 슬슬 몸에서 신호가 나오네요.
병원 가기가 무섭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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