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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최일남은 [흐르는 북]작품으로 이상문학작품상을 탄 뒤.. 소상 소감으로 불혹의 나이에 말처럼 한 줌 콩을 먹고 더욱 일로매진하라는 뜻이라고 했습니다. 소감이 제대로 기억도 안나지만 어린 나이에 이 수상 소감이 참으로 인상적이 였습니다. 아 그렇구나 상이란 것이 이런 작가들에게도 매우 힘이 되는 구나.. 누군가에게 상을 받는 다는 것.. 위안을 받는다는 것 얼마나 힘이 되는 것인가? 시간이 흘러 우리는 불혹을 훨씬 넘긴 50이라는 나이가 되었네요.. 우리도 다른 세대들과 마찬가지로 신나게 치열하게 힘들게 살아 왔습니다. 50이 되도록 니가 한게 무엇이냐? 잘 살아 온거냐? 옳게 살아 온거냐? 이런 물음.. 오늘은 잠시 접어 두고.. 최일남 작가 처럼 누군가에게 큰 상은 못받지만.. 우리가 우리에게 스스로 이렇게 위안을 주는 사치 정도는 허락해야 겠지요? [잘 살아 왔다. 잘 살아 왔다. 우리는 소중한 존재다..우리의 삶 좋지 아니한가?] 50을 맞는 개띠 여려분 항상 힘내시라.. 평안 하시라.. 행복하시라.. 이제부터 다시 치열하고 신나게 살아 갑시다. Bravo our life !! 추천:배움가드 추천:dadfortwin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함께... 추천:네오밤 추천:뉴튼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sredpin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그라비타스 추천:정화아빠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건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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