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Hit : 1666 |
|
|
||||
|
|||||
|
|
|
2015.06.17 우유사랑의 의료 이야기 01편_메르스 관련 기본적인 개념과 원칙적 예방법 http://www.todaysppc.com/u/?u=free/321981 2015.07.17 우유사랑의 의료이야기 02편_허리 통증은 왜 생길까? http://www.todaysppc.com/u/?u=free/324419 2015.10.18 우유사랑의 의료이야기 03편_명절 후 척추관련 통증 http://www.todaysppc.com/u/?u=free/331335 2016.08.30 우유사랑의 의료이야기 04편_허리 협착이 심하면 통증도 심할까? http://www.todaysppc.com/u/?u=free/353074 2016.11.28 우유사랑의 의료이야기 05편_허리 디스크 문제로 발생하는 허리통증의 대표적 증상은 무엇일까 http://www.todaysppc.com/u/?u=free/359148 2016.12.26 우유사랑의 의료이야기 06편_바른 자세가 척추 건강의 핵심_자세와 목허리 디스크 압력 변화 http://www.todaysppc.com/u/?u=free/361226 2018.10.17 우유사랑의 의료이야기 07편_MRI 검사는 안전한가? 주의할 점은? http://www.todaysppc.com/u/?u=free/400641 ----------------------------------------------------------------------------------------------------------------------- 오늘 8편으로는 한 사연을 소개해 봅니다. 제 블로그의 글 입니다 : http://backpain.kro.kr/221469707007 작년 8월경 교통사로로 치료하였던 환자 이야기 입니다. 당시 사고로 인해 운전중이던 트럭이 전복되면서 폐차까지 했지만, 다행히 어디 부러진곳 없이 염좌(sprain) 진단하에 본원에서 잘 치료 받았던 분이셨죠. 순조로히 통증을 잘 극복하고, 다시 힘을 내어 새로이 생계를 유지할 트럭을 뽑았는데, 뽑은지 3개월 만에 또 황당히 사고가 났습니다. 사연을 들으면 기가막힙니다. 이번에는 상대 차량 운전자가 하차하면서 기어를 주행모드(D) 에 놓고 내렸다는 겁니다. 차는 그대로 흘러 가속이 붙었고 기어이 트럭 뒤를 가격했는데 가뜩이나 불편했던 뒷목이 더욱 뻐근해져서 오늘 외래도 글자 그대로 뒷목을 붙잡고 들어오셨습니다. 외래에서 교통사고 환자를 보다보면 첫 사고후 얼마 지나지 않아 두번째, 세번째 사고를 당하는 분들을 종종 뵙게 됩니다. 운이 이리도 없을 수 있을까 싶기도 합니다만, 외래에 걸어 들어올 정도라면 차라리 운이 좋은것이라 다시 생각하자 위로를 합니다. 사고로 어디 부러지거나 뇌출혈이라도 발생하면 설사 생명에 지장이 없더라도 삶이 잠시나마 심하게 꼬입니다. 이정도로 통원 치료 할 수 있는 상황을 감사해야지요. 감사는 멀리 있지 않습니다. 최악을 가정하면 지금의 고통을 이겨낼 힘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인생 사 새옹지마(塞翁之馬) 라고 하지요. 옛날 중국 변방에 한 노인이 기르던 말이 멀리 달아나 버렸다. 마을 사람들이 위로 하자 노인은 말한다. 오히려 복이 될지 누가 알겠소.몇달이 지나 그 말이 다른 준마(駿馬)를 데려온다. 마을 사람들이 축복하자 노인은 또 이렇게 말한다. 이 말이 도리어 화가될지 누가 알겠소. 어느날 노인의 아들이 그 준마를 타고 놀다가 떨어져 다리가 부러졌다. 마을 사람들이 걱정하며 위로하자 노인은 태연히 말한다. 이 또한 복이될지 누가 알겠소. 그러부터 1년이 지난 어느날 전쟁이 일어나 젊은이들을 징집해 갔지만 노인의 절름발이 아들은 노인 곁에 남아 있을 수 있었다. 지금의 행복과 고난을 훗날을 대비할 수 있는 발판으로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행복해 웃고 괴로워 울더라도 바닥을 다져 나갈 수 있는 기회로 삼았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존경하는 한 정형외과 선생님은 암으로 고통받고 치료 하는 가운데 새로운 통증치료에 눈을 떴습니다. 병원에 입원해 있는 동안 그간 얻을 수 없던 시간을 기회삼아 밤이 새도록 공부를 했지요. 지금은 완쾌되어 이 통증 학문을 함께 공부하고 있는데 가끔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내가 행여나 아파서 죽더라도 삶에 여한은 없었지만 이 공부를 못하고 죽었다면 한이 맺혔을 것 같다. 바쁘게 시간을 보냈다면 눈을 돌려 잡지 못했을 기회. 우리의 삶에 지금도 스쳐지나가는 기회들이 있을 것 입니다. 그것을 잡는 것. 그것이 인생을 살아가는 또 하나의 기쁨과 활력소 아닐까요? 이 환자분 또한 차분히 쉼을 갖고 회복을 위한 발판으로 만들면 좋을 것 입니다. 그것을 돕기 위하여 저 또한 최선을 다합니다. 추천:남자의로망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낭만도야지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자몽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우몽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나는야! 패들러 추천:홍타이지 추천:고공비행자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제제802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비니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토오올 추천:순수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Laissez-faire 추천:웅이~(º㉦º) 추천:Jay 추천:시골늑대 추천:Maxx 추천:패즈 추천:네로5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미리내3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허니짱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