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해외 전시회를 가면 친한 바이어나 친구들은 가벼운 선물을 가져오곤 합니다.



올해는...



폴란드 친구.... 가나 초콜렛 크기의 폴란드 초코렛 한개.. -.-

레바논 바이어.... 견과류 한봉지... 레바논 특산품이라네요.. @.@.. 향이 들어가서.. 집에서 저만 먹어요.. 

튀니지 친구.... 소가죽과 양가죽으로 만든 가방... 아내, 저, 딸아이, 아들 모두에게 하나씩.. 부담스럽게...

오스트리아친구...... 오스트리아에서 유명한 깡통에 든 웨하스.... 너무 달아서 아내만 먹어요..

네덜란드 친구.... 차 세트... 이건 사무실 갔더니 있어서 어디서 사냐고 했더니... 지금 사러가긴 힘들다고 있던걸 주더군요...



이 친구가 지난해에는 3축 짐벌을 줬죠... 자기가 수입하는 건데

우리 애들 주라고.... 저는 볼펜 한자루 선물했는데... ㅡ.ㅡ 









그리고 프랑스 친구...

이걸 얘기하고 싶었습니다...

선물이라고 이걸 들고 왔네요.

꼴랑 맥주 3병..

내가 맥주 좋아한다고... 

와인을 들고오셔야지.... 아줌마... 흑..







그래서 저도 소심하게..

선물을 보내줬네요.

다이소에서 잔뜩 골라서...

무조건 2천원 이하로...









어제 프랑스에 도착했는데 

사무실 여자들 난리 났다네요.

귀여워서 어쩔줄 모른다고... 



사실 유럽 문구류나 이런게 초딩용 정도 말고는

이쁜게 없죠... 우리는 다이소만 가도 귀여우면서도 고급스럽기도 하고..



특히 저 동물모양 양말... 

그리고 안대... 

좋아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