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주인 아주머니 차 입니다... 



프리우스 4세대 깡통차 입니다. 



서로 별일 없으면 같이 출근하고 (데려다 주심) 이번 주말에는 가까운 곳에도 다녀와 보고요..



말로만 듣다가 직접 타보니까 장단점이 명확 합니다. 





1. 연비

   - 보름동안 1200km 탔는데요... 26km/L 쪼매 넘습니다. 

   - 거의 고속도로 8에 시내주행 2 정도 됩니다. 

   - 그냥 악셀과 부레끼를 온오프 처럼 사용하시는 정여사님 입니다. 탄력주행 그런거 없으나 막 푸락셀.. 이런건 못함.        



2. 징짜 시내주행보다 고속주행일 때 더 잘나오나..

   - 프리우스는 거 순간 연비 같은거는 안나오고요... 트립연비하고 시동켰을때 부터 지금까지 연비가 주행중에 나옵니다.

   - 저도 이게 저속에서 빠대리로 가니까 당연히 시내에서 더 좋고, 고속에서는 밧데리 무게만큼 차가 무거우니까 연비가 

     안좋은거 아니야?? 하고 생각했으나 아닙니다...

   - 저속에서는 빠데리로 가고, 고속에서는 충전하고... 그런거 아녔어?? 아니라니까요... 

   - 배터리가 수시로 개입하고, 수시로 충전합니다. 각각의 조건만 만족하면요.

   - CVT 미션이기에 기어 단수 표시도 없고... 심지어 RPM도 안나와요.

     그냥 빠데리, 엔진이 얼마나 개입하는지 RPM비스무리하게 그래프로만 나옵니다. 그리고 부레끼 밟거나 내리막길 악셀떼고 

     퓨얼컷 같은 상황이 될때 빠데리가 충전되는지 나오고요.. 그 개입된다는 빠데리 그래프가 역으로 꺾입니다. 

     그 충전시키는 모터가 프리우스는 2개, 현대차는 1개라서 충전효율 및 하이브리드 효율에서도 차이가 난다 캅니다. 

 

3. 아... 설명하다 보니 그게 아니네?? 

   - 위에 설명한거 처럼 충전과 구동을 수시로 반복하기에 주행거리가 길어질 수록 연비가 좋아 집니다. 

   - 집앞 마트 (편도 2 km) 다녀올때는 한자리숫자 나오는데요... 출근길 (시내2km > 고속도로 45km > 시내 10km) 운행 패턴으로 

     보았을때... 연비가 도착할 때 까지 계속 올라갑니다. 

   - 굳이 고속도로가 아니더라도 시내 주행도 주행거리가 길어지면 연비가 올라갈 것으로 보입니다. 

   - 어제는 편도 80km 정도를 운행해 봤는데요 25 정도 나오네요.

   - 이건 진짜 본인의 운행패턴에 따라서 천차 만별 일 것 같습니다. 본인의 운행 패턴이 충전과 구동을 반복하는 하이브리드

     차량과 어느정도 궁합이 잘 맞아야 할것 같기도 하구요. 



4. 기타 편의사항

   - 매장가서 보면 대부분 3,270만원짜리 프리우스E (깡통차)가 있습니다. 국내 판매의 98% 정도가 그 모델이고, 상위 모델

     은 가격이 3,900이었나?? 암튼 쪼매만 더 보태면 캠리하이브리드 산다는 얘기가 자동으로 나올만한 가격입니다. 

   - 징짜 싼마이틱 합니다. 근데... 가죽시트 하니까 그 싼마이틱함이 상당부분 완화 되었고요...

     그래도 이것저것 달려 있는 현기차 보다는 뭐 휑하긴 합니다.

   - 아... 시트 열선도 없어요... 그래서 사제로 가죽시트 할 때 추가로 해야 함..



5. 승차감.

  - 역시 별로긴 해요... 차도 생각보다 작구요.. 

  - 아반테 만합니다. 

  - 그러나, 직전에 길에다 돈뿌리는 차량을 타고 다녔던지라... 기름값이 3분의1 도 안드는 것에 만족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