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임금에 대해 의견들이 많은데요-m    글쓴이:chucki , Hit : 1061

주로 그정도도 못주면 때려쳐라... 라는 의견이 온라인 상에는 많아 보이는 듯합니다. 그런대요 이렇게생각 할수도 있지않을까요? 최저임금이 덜오른다고 직원이 당장 망해서 빚에 몰려 거리에 나앉게 될일은 많지 않다고 생각됩니다만 영세점주들은 그렇게 되는 사람이 꽤 있을거라고 생각되지않나요? 혹시 몇집만이라도 그렇게 된다면 그것은 누구책임일까요? 아무도 책임져주지않고 생색만 가득한 14:8의 탁상회의에 의해 어느 가족의 생계가 좌우된다면 그 사람은 어떤 마음일까요? 민주노총 한국노총의 노동자의 급여수준은 바라보지도 않고 그냥 벌어서 생계라도 유지하길 바라는 아무도 고용해주지않던 영세상인의 권익은 누가 지켜주나요? 추천:엔진뽕스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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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때로맑음이 정보력:280 친절도:97   07-15 21:14 최저임금이야 안올라도 생활하는데는 지장이 없습니다. 단순 1~2 천원 올라바야 별큰 차이는 없겠죠. 그럼 정말 최저인금이 1만원으로 오른다고 영세점주들이 힘들까요? 영세점주는 끽해야 직원 1~5명입니다. 최저임금 오른다고 그리 큰 손해는 아니라고 보는데요. 반발이심한건 중소기업들이죠. 그들은 최소 직원이 50~100명이 될테니 1만원 오른다면 어마어마 할겁니다. 아그리고 최저임금이 안올라도 근로자가 생활하는데 지장은 없지만, 오르지 않는다면 앞으로 미래가 문제죠. 왜 결혼적령기가 30~40대로 늘어나고, 출산률이 더더욱 떨어질까요? 다 돈이 문제죠. 임금부분이 해결되지 않는다면 혼인문제와 출산률은 더더욱 떨어지며, 지출 또한 줄어들어 자기들의 조그마한 이득을 위해 임금인상을 반대해왔던 영세상인들부터 무너지게 될것입니다.

물탱이 정보력:15060 친절도:18200   07-15 21:26 도대체 16% 올린 효과는 언제 나오는건가요???

인이월스 정보력:150 친절도:372   07-15 21:50 그정도 임금도 못주면 때려쳐라.... 대한민국 사람들이 다 최저임금 받고 생활하는 사람들도 아니고 그럼 역으로 최저임금 받을 정도 능력이면 알바 하지 말라고도 할 수 있겠네요.

vendetta 정보력:6860 친절도:36650   07-15 21:57 7,530 -> 1,573,770 8,350 -> 1,745,150 차액 171,380 오를때 마다 얘기되는 것이긴 한데 1인 기준 17만원 정도 수준에 월 순수익이 마이너스 날 정도의 사업체라면 최저임금 인상 이전에 이미 그시점에서 인건비 효용성이 절대적으로 없는 상황(알바 최저임금 급여가 본인 순수익보다 많은 상황) 아닐까 싶습니다. 주인도 일하고 그외 추가적으로 1인당 인건비 이상으로 손님이 올 때나 맞는 것이지 본인 노동력 줄이고 여유시간 늘리는 대신 수익이 커버를 못한다면 최저임금 인상만의 문제는 아니라는 것이죠. 이경우 정규직에 비해 상대적으로 쉽게 해고를 할 수 있기때문에 노동력 조절이 가능하고 그 고용안정성의 위험부담을 보장하기 위해서 최저임금인상이 필요하기도 합니다.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 비슷하기도 한데 일단 수중에 돈이 있어야 소비를 하고 그렇게 돈이 돌고 돌지요. 연애, 결혼, 출산, 육아, 자녀 학업, 주택 임대 및 매입, 자동차 구매 및 유지 등등 가장 기반되는 금전 유통 시스템에서 청년세대가 돈이 없으니 돈 쓰는 상황이 줄게되고 직장인이 아닌 중장년층, 노년층 입장에서는 그만큼 돈이 안들어오고 그만큼 또 안쓰게 되고 그게 계속 돌고 도는 악순환이랄까요. 그리고 자영업체들이 격감되는 인구수에 비해 유사종목들로 포화상태 근접한 상황이기도 합니다. 거기에 마트나 다이소등으로 인해 동네슈퍼, 문구점들 같은 것도 거의 전멸. 추천:아후라 추천:bisan 추천:호크 추천:AKP 추천:아드반 추천:레드플 추천:웅이~(º㉦º) 추천:yoco

dosel 정보력:3610 친절도:2354   07-15 21:59 전 이번에 부결 되었지만 업종별 최저임금에 찬성합니다. 최저임금이라는 원래 용어의 의미에 어긋날지 몰라도 임금을 적게주는 목적이아니고 힘든 일을 하는 업종은 지금의 최저임금보다 더 줘야 한다고 봅니다. 상대적으로 쉽고 시간 때우기용일은 좀 적게 주고요.

stonefly 정보력:0 친절도:   07-15 22:15 저도 영세 자영업자 입니다. 자본금은 집담보 대출로 약5천만원의 자본으로 이 일을 시작 했습니다. 물론 이보다 더 적은 자본투자로 시작 하는 영세업자도 있지요... 편의점... 대부분 편의점은 제가 볼땐 저보단 영세하지는 않습니다. 그들은 알바로 자신의 근로시간이나 줄일 수 있지 전 그런거 없습니다. 물론 가능은 합니다만 알바로는 구하지 못합니다. 예전엔 조수를 부리며 영업했던 그런 날이 있었지요. 지금은 너무 어려워 꿈도 못꾸지요. 우라 업종도 포화상태라 그렇습니다. 물가는 오르는데 운송료는 오르기는 커녕 오히려 내렸습니다. 그래서 온전히 제가 모든일을 해야 합니다. 직원을 쓸 수 없죠. 편의점 저도 하려고 알아 봤었지만... 초기 투자 자본에 비해 수입이 너무 적더라는... 그래서 다른 업종을 알아 본 거죠... 시급은 올라야 하는게 맞습니다. 소 상공인의 생존권? 이미 10년전 부터 이미 포화상태였는데 거기 뛰어드는게... 제가 볼때는 투자를 잘못 한거라 봅니다만.... 우리나라는 자영업자가 너무너무 많이 넘쳐나요... 기업의 고용이 늘지 않으니 많이 생길수도... 중소기업은 인력난까지... 최종적으로 대기업의 갑질이 가장 큰 문제이지 공정한 기업문화가 정착되면 어케 변하려나? 현 상황에선 그냥 닭이 먼저냐? 알이 먼저냐? 뭐이런듯 해요.. 솔찍히 알바 시급 못 올려줄꺼 같으면 사업 접든지 아니면 가족 동원 하든지... 아니면 투자를 더 하든지... 그냥 앞뒤 없는 제 생각이네요.. 추천:vendetta 추천:패즈 추천:치우뽀레버 추천:레드플 추천:웅이~(º㉦º) 추천:커피한사발 추천:yoco 추천:일공

공자왈 정보력:200 친절도:198   07-15 22:30 언론하고 일부 사람들이 최저임금 올리면 큰일날것 처럼 난리치는걸 보니, 약자들끼리 싸움 구경 잼있다고 쳐보고 있을 가진자들의 비웃음이 여기서도 들립니다. 최저임금 약간의 올리는 속도의 문제일뿐 대선공약으로 홍,안도 다 했던 겁니다. 시점만 2년 차이일뿐... 추천:웅이~(º㉦º)

나라이야 정보력:4620 친절도:2048   07-15 22:55 모바일 Mode- 영세업자 보호하기위한 수십건에 법안들이 일부 나라망하길 바라는 야당의원들때매 통과못하고 있는거 아닌가요?

반달 정보력:19130 친절도:14065   07-15 23:20 그정도도 못주면 때려쳐라... 라는 의견이... 그냥 감정적인 이야기라고 보고, 적어도 투피에서는 좀 다른 이야기를 하기 바래봅니다. 나만 아니면 돼... 편의점 하시는 분도 최저임금 오르는건 찬성 하는데... 내가 하는 편의점은 안올랐으면 하는군요.. 전쟁이나 적군을 막아야 하는데 내 아이만은 참전을 안했으면 하는 생각.. 다들 현상은 분명히 이해를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소나기가 내리는데... 사람마다 각자 우산을 펴든지, 건물 안으로 비를 피하든지 난 아직 집에 도착을 못했는데, 아직은 비가 올때가 아닌데 비가 오더라도 내가 집에 도착한 후에 비가 와야지 하는 바램.. 예전에 대출을 할때, 대출 이율이 10%가 넘었엇는데... 지금은 3-4%, 5%넘었나? 모르겠습니다만... 대출 이율이 10% 넘어가게 되면 또 어떻게 될런지 오늘 KBS TV에 KTX 승무원 복직투쟁인지 13년동안 하고 있는 모습이 나오더군요... 우리 사회의 잘못된 부분을 바로잡아야 하는데 그게 생각처럼 쉽지 않은것 같습니다. 사람들이 자기것을 버릴줄 알아야 하는데 그게 어렵기 때문 아닌가 합니다.. 추천:레드플

nexon 정보력:11820 친절도:974   07-15 23:31 관심 있는 글이어서 제 블로그에 스크랩하였습니다.감사^^.

굳타임 정보력:1920 친절도:3330   07-16 02:38 사람들 의견이 참 거시기 하네요 포화상태니 수익 나쁜 곳은 다 뒤지는 게 좋다? 인건비 30~40쯤 아무것도 아닌 소상공인 아니면 존재할 가치조차 없다? 이게 무슨 논리에요?? 나는 소상공인도 아니지만 막말을 해도 너무하는 거 아님? 거의 전재산 털어서 어떻게든 먹고 살려는 소시민들한테 뒤져라고 등떠미는 게 이거 시민의식입니까? 포화상태 업종 절반 나가리되고 엄청난 자영업자들 부도 줄줄 터졌다고 생각해보세요 빚 떠 앉은 그들이 갈 데가 있음? 가계 다 폭망하고 실업자 터져나오면 사회가 그 프레셔를 감당할 수 있음? 아니, 자기 처지 아니라고 그렇게 아무렇게 막 그렇게 말씀하십니까 그런 태도는 결국 본인한테 돌아와요 생각 잘해보세요 그리고 포화상태라고 다 나쁜 것도 아닙니다 경쟁효과도 있고 편의점이란 게 동네에 여러개여야 좋지 100만도시에 10개쯤 있어서 차 타고 찾아다녀야 되면 편의점이라고 할 수도 없어요 어차피 장사안되면 알아서 망해요 나라가 도와주지는 못할망정 없는 돈통 뜯어가고 왜 그래요 뭣보다 최저임금 올려봤자 물가 그대로 올라요 결국 한달에 십수만원 더 받아봤자 마트에서 살 수 있는 물건은 그대로임 그리고 얼굴 더 반반하고 영어까지 잘 하는 애들한테 밀려서 몇 달 일하다가 바로 짤리겠지 이거는 대기업 빼고는 승자가 없는 지옥문 여는 거예요

No.1 정보력:5570 친절도:13186   07-16 06:24 편의점주는 자기가 피해를 본다고 생각하겠지만 편의점 난립으로 망하는 골목상권들 입장에서는 또 동의가 어렵겠죠 그 많던 쌀집 과일가게 작은식당 소규모주점 저거하니 들어오면 줄줄이 망합니다 요즘은 닭도 매장에서 튀기더군요 다른 업종들에 피해를 주는건 둘째지고 자기들끼리 출혈경쟁으로 서로 죽이고 있습니다..여러모로 어려운 아이템입니다 추천:yoco 추천:일공

엔진뽕스 정보력:8820 친절도:15014   07-16 08:30 공감가는 글입니다. 추천 드립니다~~

독사 정보력:3610 친절도:6004   07-16 09:22 언제가부터 최저임금이 하한선이 아니라 그 정도만 주면 되는 급여가 되어버렸습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고용인과 피고용인의 입장차는 있습니다만 제 생각에도 그정도 경쟁력 안되는 업이라면 이미 포화상태라고 보면 됩니다 추천:커피한사발

stonefly 정보력:0 친절도:   07-16 10:32 솔찍하게 제가 보는 관점은 알바도 비정규직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비정규직의 월 급여는 정규직에 1.5배 또는 2배는 받아야 한다고 봅니다. 알바도 마찬가지 라고 봅니다. 비정규직이니 말입니다. 대신 보너스와 성과금 등등 이런거 없으니 나중에 정규직과 비교하면 정규직이 연봉으로보면 조금 더 받거나 조금 덜 받는 그런 상태가 되어야 한다고 보는겁니다. 알바 또는 비 정규직이 일을 잘 한다면 정규직으로 뽑던지....아니면 잘라서 다른 비 정규직 또는 알바를 받든지... 사용자는 자신에게 이득이 되는 인력을 사용해야 하지만 그 비용은 고용의 안정성과 비안정성으로 구분하지 급여로 차별을 두면 안된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비안정성이 크면 그만큼 급여로 보장을 해 줘야 한다고 보는 겁니다. 그래야 고용의 보장이 더 든든해 질 꺼라 봅니다. 기업에서 인건비 줄이려고 정규직을 쥐어 짜나요? 대부분 비정규직 파견근로자를 쥐어 짜지요~ 건설업에서도 하청에 하청을 주면서 쥐어 짜죠~ 결국 하청을 받다보니 남기려면 인건비 따먹기가 되는거죠.... 건설현장에서 일하는 인력들이 대부분 비정규직이지요~ 그만큼 고용의 불안이 심한 곳입니다. 사용자 측에서도 공사현장이 충분하고 계속 수주를 받을 수 있다면 정규직으로 다 돌리겠지만 그렇지 못하니 비정규직을 운영할 수 밖에 없죠 그럼 일당을 씨게 줘야죠~ 먹고살게... 그리고 하청을 주는걸 못하게 막아야죠.... 하청받아서 일하면서 하청 업체는 본사에서 돈을 받아 일용직에게 돈을 주지 않고 도산해 날라 버리면.... 본사는 하청업체에게 돈을 줬다고 하고 도산한 하청업체는 나몰라라 하고 거기서 일한 일용직 또는 장비업체들은 돈을 받을길이 없고.... 젠장 글이 길어지면서 내가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도 모르겠네.... 제 아들이 알바 하면 최저 시급 정도는 받아야 된다고 봅니다. 그보다 더 받고 일 하면 더 좋고.... 그 이하로 받고 일할꺼 같으면 차라리 내가 그 돈 줄테니 나 따라 다니라고 하고 싶네요~

kspark 정보력:1650 친절도:4032   07-16 10:49 각자의 입장차가 있고, 과정과 속도 문제도 있겠으나.... 근데. 양쪽 입장을 떠나서, 다수에게 물어도 한결같은 답이란게 있지 않은가 합니다. 제가 잘못알고 있나요? 우리나라 인건비? 사람의 노동에 대한 대가. 굉장히 낮은수준이라고... 이쪽학자, 저쪽학자, 이쪽사람 저쪽사람. 모두 인정하는 부분 아닌가요? 그걸, 내내 낮은폭에서 올리다가 요즘들어 과거 대비 인상폭이 커보이니까, 그리고 실제로 올리니까. 여기저기서 난리인것 같습니다. 그 이전부터 했어야 할것을 안하다 보니, 퍼센트로만 커보이는. 회사마다 다르고, 직접 비교가 무척 어려운 부분이라 확정해서 얘기는 못하지만. 일본에 대기업. 대졸신입 연봉과.. 울나라 대기업 대졸신입 연봉... 일본 중기업, 소기업, 울나라 중기업, 소기업 일본에 알바 시급(최저임금) 과 울나라 알바 시급(최저임금) 울 투피에 나오던데. 딱 맞는 비유는 아니지만. 우겨보자면.. 왜 알바비도 비싸고 뭐든지 비싸다고 생각되는 일본의 콜라가, 우리나라보다 더 싼거죠? 유통인건비도 우리가 싸고, 판매직원인건비도 우리가 싸면... 차액은 어디있는거에요? 차액은 누군가는 먹고 있는거 아닌가? 것두 일본에서 콜라 하나 파는거 보다 울나라에서 팔면 더 큰 차액을 묵나부죠.. 아님. 그때 그 콜라값은 망해가는 마트의 떨이인건지. ^^ 추천:웅이~(º㉦º)

아인이아빠 정보력:280 친절도:55   07-16 17:06 개인의 환경과 처지에 따라 각자의 생각이 다를 수 있습니다. 자신의 생각만 옳다고 이야기 할 수는 없지 않을까요? 너무 공격적인 어투로 과열된 것 같은데...진정하시는 게 어떠실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