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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는분은 아시겠지만 우리현장(여긴 건설현장)에 얼핏보면 정상인인데 실상을 들여다보면 조직생활에 적응을 못하는건지 안하는건지 알수없는 사람이 있어요. 이사람이 기술사 공부를 약2년전부터 해왔는데. 일과 업무를 구별하지 못해서, 퇴근후 공부하라고 몇차례 경고를 받음.(일과시간에 공부) 말귀를 알아들을 나이인데 그러지를 못하시니... 최근에 또 일과시간에 숙소에서 공부하다 눈에 뜀(2번) 시험공부는 해야겠고 사무실, 숙소도 안전하지 못했는지 요 몇일 업무용체크리스트를 가지고 현장을 순찰하기 시작함. (앞페이지는 업무, 그 뒷페이지는 공부요약된거) 즉, 공사중인 세대에 짱박혀서 공부하겠다는 심상. ----> 직원들은 다 알고있음. 그러나 자세도 안나오고, 힘들었는지 작전을 바꾸기 시작했으니... 현장주변에 차를 주차해놓고 차안에서 공부를 시작함. 코딱지만한 현장에 이 사람이 보이지않아 찾아보니 오늘도 근처 빌라 주차장에 주차한체 열공중인것을 확인함. 일하러가는척 나가면서 이런식으로 상식외의 행동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으니, 이사람이 하지않는 업무가 결국은 동료직원에게 전가되는 악순환이 이어짐. 본사에 보고해서 짤랐으면 좋겠고, 사실 직원들 모두 이사람이 그만뒀으면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음. 여기 현장오너는 사람 짜르는게 쉽지않다고....너희들이(직원들) 좀 참으라고 말씀하시네요. 공기가 짧아(회사가 교체되면서 공사기간을 까먹음) 그렇찮아도 직원들이 고생하는데. 징검다리 휴일앞두고 년차휴가서 제출. 물론 안쉬고 일하는 우리탓도 있지만, 이사람 행동이 참...얍삽함. 결론. 나를 짤라주세요...라고 행동하고 다니는듯함. 짤르더라도 2-3개월 월급 더 달라는 의미일수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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