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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아침입니다. 휴일엔 투피가 좀 조용한것 같네요. 전 직장이 법정관리되면서 월급, 퇴직금 다 날릴뻔했는데 운좋게도 인수회사로 정식채용도되고 밀린 급여도 주시고. 올초에 좀 어렵게 상황이 전개됐는데 일단은 잘 풀렸습니다. 그러나 퇴직급은 미지급상태인지라 노무사를 통하여 이번에 70%정도는 수령을 하게되었어요. 이것도 참 복잡하고 귀찮은 일이더군요. 처음 경험해보는것이라 확실히 기억해야할것은 새로운 직장에 들어가시는 분들은 "퇴직연급보험"에 가입되어있는지를 꼭 확인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암튼...목돈이 들어왔는데 고생하는 아내에게 다 주고, 용돈정도만 남겨둔 상태에서 뭘하나 사자...생각중에 시계를 하나 샀습니다. 얼마전에 회사 협력업체분이 검정색에 빨간시계줄의 쥐샥을 사용하시던데 참 이쁘더군요. 처음엔 요게 눈에 들어오더군요.  크고 묵직하고. 뭔가 좀 이쁜것같은... 다른 쥐샥에 비해서 비싼건 아니에요. 100달러.(싼건 62달러도 있음) 그렇게 검색을 하는데 지역장터에 이녀석이 올라오네요. 영롱합니다. 빨간줄도 어울릴것같고.  가격도 절반가격 이하에 18년 초에 구매한 거의 사용감이 없는 새제품. 이쪽지역 백화점에서 구매한 보증서도 있고, 2년보증도 살아있고, 꼼꼼하게 확인후 구매. 솔라라서 건전지가 필요없다고. 손에 차면 이런 느낌.  시계없이 다닌지도 10년이 넘은것 같은데 얼마나 차고 다닐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기분전환은 잘 한듯합니다. 그나저나 집에 아들녀석이(초등2) 하는말이 "아빠 우리는 왜 캠핑안가?" 음...이거 귀찮아서 별로 시작하고 싶지않은데 조만간 가까운데 여행이라도 다녀와야겠어요. 2달에 한번씩은 다니고 했는데 올해는 쭉~~집에만... 학교에서도 가족끼리 여행담이라던가 이런거를 서로 얘기하고 쓰고 하나봐요.ㅜㅜ 저번에는 최근에 찍은 가족사진을 가져오라고도 하고, 우리때와는 많이 다르겠지요. 읽느라 수고했습니다. 편안한 휴일 되세요.. 끝. 추천:월레스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홍타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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