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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폴 주재원인 친구집에 놀러갔을때 들은 이야기입니다. 날씨가 한여름날씨인데 벌레가 없네. 가든? 뭐시긴가에서 모기 물린것 외에는 모기가 없다. 파리도 안보이고.. 하수구가 있는 도시이고, 사람이 이렇게 많이 모여사는데.. 서울같으면 모기때문에 난리인데.. 모기장도 안치고 사네? 아~ 소나기가 매일 한차례씩 퍼부으니까 모기알이 쓸려 내려가서 없나보지? 친구왈~~ 야~ 그게 아니라.. 아파트 하수구나 웅덩이에 모기알,유충이 나오면 벌금이 얼마인줄 알아? 엄청난 액수를 아파트 전체가 물어야돼.. 그래서 소독비가 엄청나다구.. 그리고 정부에서 주기로 검사하고 간다. 만약 모기유충나오면 어마어마한 벌금이 나오니까 미리미리 소독약뿌리고 소독하느라 쌩 난리를 친다구.. 공원이나 나무많은곳에는 모기가 출몰하지만 아파트단지나 주거단지에는 모기가 없는 이유였네요.. 한편으로는 부럽기도하고, 벌금나라지만 쾌적하고 서로서로 편한모습보니 벌금이란게 나쁘게 아니라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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