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치과 원장님이...-m    글쓴이:어리보기 , Hit : 1389

아니, 치과 원장님이 분명히 오늘은 신경치료하느라 덮어 둔 거 정리하고 소독만 한다고 오라고 했는데, 입 벌리라고 하길래 벌렸더니 갑자기 이따만한 마취 주사를 여기저기 푹푹 꽂아 대더니, 겸자에 송곳에 드릴에 펜치에... 지난 번에 심은 거 두 개 머리 만들고, 새로 두 개 구멍 내서 심고, 사랑니는 뽑고... 약 잘 먹어야 된다고 신신당부를 하길래 뭔 소린가 했더니 집에 와서 두 시간만에 마취 풀리니까 이게 그냥 막... 와... 에어컨 발명한 사람보다 마취약 발명한 사람이 더 위대한 거였어... 하기야 생살 가르고 생뼈 뚫어서 나사 박아 넣는데 안 아프면 그게 비정상이지... 근데 그걸  아는 건 아는 거고... 이거 워쩔겨 이거... 원장니뮤 약속이 다르잖소 이거... 어이구... 거 투피님들... 귀찮아도 때 맞춰서 이 꼬박꼬박 잘 닦으십시오... ㅡ.ㅡ 생돈 떼돈 나갑니다... ㅠㅠ 추천:쎈보 추천:홍타이지

어리보기 호구로 사는 것도 나쁘지 않다. 다만, 밥은 대충 먹지 말자. 정보력:7990 친절도:6119

하늘을달리다 정보력:6100 친절도:5466   05-02 22:15 모바일- 아오 이야기만 들어도 아프네요 ㅠㅠㅠㅠ

뉴스맨 정보력:460 친절도:9135   05-02 22:42 임플란트 심는건 안아파요....사랑니 뽑은게 아푼거지....저정도면...하루에 너무 많이 한거 같은데...ㅠ.ㅠ

팰리세이드 정보력:3730 친절도:8174   05-03 00:07 제 이도 같이 아픈 거 같은 느낌적인 느낌...T.T

kingOFspeed 정보력:2190 친절도:5329   05-03 05:47 신경치료는...다시는 하고싶지 않...

댜팬 정보력:740 친절도:689   05-03 08:56 모바일- 덮어둔거정리한거 밎는거 같은데요?

來夢徠人 정보력:29240 친절도:17204   05-03 09:02 "신경치료하느라 덮어 둔 거 정리하고 소독만 한다"고 오라고 이 말에는... 정리하고............................................ 소독 이 안에 많은 일들이 빠져있는겁니다. 안 올까바...

요롱이 정보력:2730 친절도:6420   05-03 09:48 ㅎㅎ 어려서 집에서들 이뺐잖아요.. 흔들거리고 무서운데, 아버지께서 어디한번 보자~~ 보기만 할께 하셨는데 뭐라도 하실까봐 안보여 드리다가 아이쿠 우리아들 많이 아프진 않고? 저런~~ 많이 흔들흔들하네.... 그렇게 나의 아픔을 동조해주시는 아버지가 고마운 순간!! 우드득~~! 이는 날아가고 피 찔찔, 눈물찔찔.... 방심한 틈에... 아버지를 믿는게 아니었는데...~~ 지난번엔 문고리에 실매달아 멋도 모르고 뽑히고 또속다니... 치과 치료는 그렇게 하더라구요. 방심한 틈을 타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