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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식물을 키우다 보니 다이소 발 작은 화분들이 많았습니다. 야금야금 사들이다 보니. 식물이 처음엔 작은 거로 시작해서 그때는 작은 화분들이 꽤 필요했는데 어느덧 식물도 커지고 갯수도 많아지니 작은 화분들은 애물단지. 모인것만 20여개... 그걸 껴안고 있다가 지난주에 과감히 당근해 버렸네요. 어느 분이 차로 오셔서 두박스를 낼름 가져가셨습니다. 얼마나 고마운지. 아직도 버릴게 한가득인데 그중에 제일 계륵 같은게 캠핑 장비네요. 최근 10여년간은 휴양림 모드로 가서 렉타타프부터 시작해서 화로까지 전부 사용도 안하고 있는데 괜히 아까워서 껴안고 있네요. 어느 순간 다 버려야 하는데. 다 부질없더군요. 없어도 사는데 지장 없는건 다 버려야 하는데 왜 물욕이 이리 많은지. 추천:행복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홍타이지 추천:하비비 حب&#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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