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씨가 제시한 서류에 재학생이라고 표시해서 뽑혔다면
분명 문서를 위조한 범죄가 맞습니다만...
서류에 졸업이라고 명시했고 산업기능요원 재직 중이라고 명시했는데도
서류 전형에서 통과됐다면 그 지원 자격에 문제가 없는 것이거나
지원 자격에 문제가 있음에도 그렇게 뽑은 자의 문제라고 봐야 하는거 아닌가요?
왜 이 문제를 이준석씨의 문제로 몰고 가는지 모르겠습니다.
자신이 기준에 합당하지 않음에도 뽑히도록 이준석씨가 어떤 위력을 가했다면
당연히 이준석씨의 문제겠지만 말 입니다.
하지만 이런 말을 하려면 이준석씨가 위력을 가했다는 증거가 있어야겠죠.
다시 정리하면 이 문제에서 이준석씨가 잘못했다라고 하는 분들의 입장은
당시 지원 자격이 안됨에도 지원을 했으니 잘못했다고 하는 것인데
이준석씨는 전화로 확인했을 때 지원 가능하다고 해서 했다는 것이고
이것은 이준석씨가 제출한 서류에 졸업생과 산업기능요원재직중이라고
쓴 것을 봤을 때 타당한 말로 보입니다.
지원 자격이 안되는 상황에서 지원하는 사람이 나 지원 자격 안되는 사람이에요라고
지원 서류에 쓸리는 만무할테니 말이죠.
또 지원 자격이 안되는 사람의 서류라면 서류 전형에서 당연히 걸러졌어야죠.
제가 보는 이 문제의 핵심은 이 부분입니다.
이준석씨가 나쁜 놈이다라고 말씀하고 싶은 분은 이준석씨가 위력으로 자신이
뽑히도록 강제했다는 증거를 제시해야 합니다.
그러한 증거없이 당시에 지원 자격이 이러했는데 니가 왜 지원해서 뽑히고
그로 인해 국가로부터 수혜를 받았냐고 하면서 지원자격이 안되는 걸 알면서도
지원했다는 걸 인정해, 너 나쁜 놈인 걸 인정해라는 말만 하는건 그냥 공격을 위한 공격일 뿐이라고 봅니다.
전 국민의힘이란 이상한 이름의 정당도 싫어하고 이준석이란 사람도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건 아닌 것 같습니다.
이렇게 우리가 이준석을 매도하는 것이나 저쪽이 조국 교수를 매도하는 것에 어떤 차이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누군가를 비난하려면 분명한 팩트를 가지고 비난해야 한다고 봅니다. 추천:푸른태양™ 추천:leedra(아자씨) 추천:84태권V 추천:이와이슈,슈운지 추천:하림
모바일- 착한 아이 증후군인가요?
조국 장관이 가족, 친지까지 그 고통을 당했을때를 준서기와 비교해서 할 만큼 하지 않았느냐는 분위기로 말씀하시는 분들 보면 이해가 안 되네요. 추천:딱새 추천:NullStr 추천:best policy 추천:의천장무기 추천:sredpin 추천:플라워마리
네거티브로는 선거에 이기지 못합니다. 특히나 이 방향으로는요. 편파적인 언론 탓도 있지만 말이죠.
이럴 때 빨리 대선 후보 선출 일정 잡고 토론 돌려서 정책 대결로 후보 결정하고
아젠다 설정하고 국민 의견 들어서 정책 내놓고 당이 착착 협력해서 입법 진행해 가는 모습을
보여야 할 텐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