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없어진 2사단 공병부대 출신입니다.
저 표일병이 저하고 신교대 동기였습니다. 친한사이는 아니였지만 키큰놈이 순진하기만 해서 더 안타까웠던 같습니다.
한가지 바로잡자면 싸리비 작업을 혼자 보낸건 아니고 몇명이 같이 가서 흩어져서 작업후 저놈만 안와서 탈영으로 판단한듯 합니다.
두번 수색을 갔는데 첫번째는 탈영이라 생각하고 탈영증거 등을 찾기위해서 갔고 얼마뒤 무장공비에게 야상이 발견된뒤 시신을 찾기위해 수색을 가서 찾았던 거죠
그뒤로 방송사나 가족들이 쳐들어 온다고 정문에 덩치좋은 친구들을 포진해놔 진입을 못하게 했더랍니다.
상급부대에서 시켰는지는 모르겠으나 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