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AMD를 바톤, 페놈 시절에 참 많이도 썼던 어깨에힘이라고 합니다 .

최근 AMD가 좋은 cpu를 많이 내놓으면서 시장을 리드해나가고 있습니다만, 아직까지 인텔이 일반 사용과 게임에 있어

우월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아 이렇게 글을 올려봅니다. 



저는 다른 의견일 뿐, 사용자의 컴퓨터 이용 스타일, 업무, 주로 실행하는 프로그램의 종류에 따라 결과는 바뀔 수 있음을 

먼저 말씀드리지만, 글을 쓰다보면 <내가 옳다!>라는 식으로 자꾸 빠지게 되는 오류는 너그러이 이해부탁드립니다. ㅜㅜ



1. 주로 비교하게 될 CPU는 

    -INTEL 10400  VS AMD 3600



2. 10400 VS AMD 3600

    먼저 벤치마킹을 보시면

    https://www.techspot.com/review/2032-intel-core-i5-10400/ 이 글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시네벤치-멀티코어에서 AMD3600이 약 15% 더 빠릅니다. 

   -시네벤치-싱글코어에서 AMD3600이 약 13% 더 빠릅니다. 

   -7ZIP 파일이동 테스트에서는 AMD 3600이 8~12% 빠릅니다. 

   -단일코어를 선호하는 포토샵 테스트에서도 8~19% AMD가 더 빠릅니다. 





게임성능을 비교해보죠. 





 배틀필드 1440P에서 10400이 최대6프레임~2프레임 더 나옵니다. (134 VS 126 / 106 VS 104)

 파크라이에서는 최대 10400이 2프레임~5프레임 더 나옵니다. (110 VS 108 / 89 VS 84)

 레인보우식스 시즈에서는 10400이 1프레임 더 나오거나 최저프레임은 오히려 AMD가 낳습니다. 

 툼레이더에서는 성능이 같습니다. 







2. 10900K VS 3900X

   이거 비료하려고 했는데 시간이 안되네요(마땅한 자료를 찾기도 힘들구요...) 

   제 경험상의 이야기와 줏어들은 이야기라서  다음에 이야기 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3. 10400과 3600의 성능상의 비교 결론

   네. 벤치마크와 일반 사용에서는 AMD 3600이 좋고

   게임에서는 10400이 더 좋습니다. 



   그런데....아래와 같은 여러 상황이 있습니다. 

   

   (1) 현재 다나와나 아이코다 가격 기준으로 10400과 3600의 가격은 5천원 차이입니다.(3600이 더 비쌈)

       그러나 PC방에서나 쓰는 저가형이 아닌 오버클럭, 좋은 메모리(3200 메모리)를 전제로 한 고급보드 영역에서

       AMD는 19~30만원 대 가격이고 

       인텔은 35~50만원 대 가격입니다. 

       심지어 AMD는 3900X나 3950X까지 추후 업그레이드를 노릴 수 있고 또한 5세대 CPU도 지원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5년전 보드에도 최신 CPU가 지원되는 AMD의 행보를 보았을 때) 

       반면 인텔은 다음세대 CPU나오면 메인보드를 다시 교체해야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또한 과거 행적을 기반으로)



       이 가격차이는 대략 16만 원~ 20만원 정도 차이납니다. 그래픽 카드를 1등급 더 좋은걸 장착할 수 있는 가격이죠. 

       모든 사용자가 100만원이 넘어가는 2080TI를 (현 출시된 최고 등급 그래픽카드) 구입해서 장착할 수 있는 경제력을 가지고

       있지는 않습니다. 

       과연, 이 1등급의 그래픽 카드 차이가 2~5프레임 차이를 커버할 수 없을까요? 

 

   (2) 시스템의 제약. 

       높은 오버를 통해 성능을 더 높일 수 있다...라고 인텔을 옹호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네 맞습니다. 

       300만원 짜리 컴퓨터가 게임기라면요. (저도 게임 좋아하고 선택을 존중합니다) 

       그래봐야 300만원짜리 메모리 꼴랑 16기가 밖에 안되는 절름발이 컴퓨터입니다. (튜닝램은 16기가 이상 잘 구성안하죠)

       메모리 양이 늘어날 수록 컨트롤러가 다루어야 할 양이 늘기때문에 오버를 잘 안먹게 되서....

       난 16기가로 충분해! 라고 하시면....네 전 64기가 씁니다. 



   (3) 발열...발열...발열...

        사실 10900K이야기 할 때 쓰려고 했던건데 풀부스트 시 이륙하는 소리만 견딘다면 AMD 3600은 기쿨(순정/구입 시 딸려오는)로도

        발열이 감당됩니다. 3900X같은 모델도 하이엔드 농협쿨러나 딮쿨 어쌔신 같은 쿨러면 풀부스트가 가능합니다. 

        3900X까지는 수냉이 필요없습니다. (물론 쿨링팬 소음때문에 수냉 가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4) SW업계의 트렌드 변화 

        최근 마이크로소프트를 필두로 게임업계에 이르기까지 멀티코어를 지원하는 방향으로 개발 트렌드가 변화하고 있습니다. 

        이는 가까운 미래에 멀티코어 퍼포먼스에 강점이 있는 AMD에게 더 유리할 수 있는 환경을 의미합니다. 



   (5) 그리고 당장의 사용성. 

        OS에서는 멀티코어를 잘 지원하는데 각 프로그램들은 끽해야 8코어 지원. 멀티코어가 필요없다? 

        뭐..지금이 도스 시절도 아니고....게임하다가 인터넷 으로 팁도 찾고 지겨운 게임 BGM말고 유튜브에서 음악도 들으면서 

        디스코드 열어서 채팅하면서 카카카오 톡도 열어놓고....

        뭐...저는 100메가 넘어가는 파워포인트 파일 20개쯤 열어놓고 크롬창 50개쯤 열려있고 그렇습니다만 ....

        프로게이머 대회처럼 아무것도 안하고 딱! 게임만 하는게 아니기 때문에 멀티코어에 강점이 있는 AMD가 일반 사용성에서 더

        유리한 점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인코딩, 엑셀 수식연산 백만줄 이런건 당연하구요. 

    (6) 이번 NDVIA 3000번대 시리즈는....저장장치에서 바로 데이터를 그래픽카드 VRAM으로 로드한다는 썰이 있습니다. 

        이게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는.....나와봐야 알겠지만 저는 기대중입니다. 

....일단..급하게 나가야 하는 일이 생겨 용두사미로 글을 마무리했습니다. ㅜㅜ (오늘 한가해서 맘잡고 써보려했거든요) 

   인텔, AMD 둘다 충분히 빠르고 좋은 CPU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하스웰부터 커피레이크까지(4~7세대) 사골끓이면서 우롱하던 인텔에 정나미가 많이 떨어진 상태죠. 

   (불도저에도 치어봤습니다 )



   아무쪼록 저는 일반 사용자에게는 여러모로 AMD가 유리하다는 주장을 하고자 이렇게 글을 올려봅니다. 

   투피회원 여러분들 모두 건강 챙기시고 행복한 주말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