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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요즘 역설적이게도 코로나 외의 환자발생은 사실 많이 줄었습니다. 교통사고도 대폭 줄고 해서 손해보험회사의 순익이 많이 늘고 있다고 합니다. 뭐..코로나가 끝나고 한다고 해도 대체재가 없는 의사들의 파업은 타인의 생명으로 볼모로 하기 때문에 절대로 공감을 얻을 수 없지요. 향후 공감 얻기가 불가능하고 대체재가 없다 라는 점은 전공의와 의대생들이 극단적으로 갈수 밖에 없는 이유이기도 하고요. 작금의 이 문제를 궁극적으로 해결하려면 결국 대다수 국민들이 원하는 의사의 모델을 공무원으로 양성하면 됩니다. 수도 많이 늘리고 가성비 좋은 .. 국민의 공복이죠. 파업 같은 거 절대 안되고 급여도 공무원수준으로.. 대신 존경 여유 따위는 싫고 오직 돈벌이가 목표여서 진료거부나 하는 대한민국의 최고의 인재들은 기피하는 분야가 되겠네요. 걔 중에는 돈,비난,번아웃 대신 존경과 여유를 택하는 별종도 드물지만 있을 수 도 있고요. 대신 지금처럼 예약 없이 아무 때나 옆집 드나들듯 병원을 순회 방문하는 행태는 아~ 옜날이여..가 되겠지요. (최소 병원 3군데는 들러서 진단 받아 보라고들 많이 하죠.) 다수가 좀 불편해지는 방향.. 불편해도 그 방향이 맞다 고 봅니다. 의사들도 그동안 저수가 박리다매 3분 진료등 정부의 잘못된 시스템 전면의 총알받이 역할에서 놓여 날수 있고요. 한 두개 공공의대는 정도로는 안 되고 그동안 민간에 떠넘겨왔던 모든 의사양성과 의료시설을 국가가 운영하면 됩니다. 지방 농어촌 도서지역도 부담 없이 공무원 배치하듯 의사도 배치하고.. 집중이나 효율을 따지기 보다는 공평함과 지역균형에 맞추어 하향 평준화 되는 방향 현재 강경하게 진료거부중인 최고 인재 분들은 이런 게 싫은 것 같습니다. 의사라는 직업이 의미 없진 않지만 감기치료등에 소모되기엔 사실 아까운 인재들이죠. 추천:배움가드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헤르니아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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