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선생님의 카톡 프로필 보니 심난하네요.    글쓴이:asyncro , Hit : 5725

- Link #1 : TPC 학교 선생님의 정치 편향 카톡 프리필

아직 등교는 못하고 선생님 얼굴도 본적이 없지만 온라인 수업때문에 아내 카톡에 아이 학교 선생님이 친구추가 되었습니다. 카톡 프로필부터 기독교 성향을 엄청 드러내더니 지금은 19번 비례정당 홍보 포스터로 바뀌었습니다.  정치적 견해는 개인의 자유이지만 자의반타의반으로 추가된 카톡 프로필에서의 정치, 종교적 표현이 제 개인적으로는 매우 불편합니다.  공무원은 정치적 중립의무가 있는걸로 알고있는데 이런 정치적 표현은 가능한가요? 카톡 프로필은 개인의 영역이지만 이를 일부 업무용도로 특히나 교사의 신분으로 사용하는거라면 표현에 신중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대놓고 뭐라 말도 못하겠고 답답하네요.  19번 정당 관련 내용은 개인적으로 도저히 이해가 안가는 내용도 많고요. 극우와 정치화된 종교의 콜라보랄까...  아이의 개학이 될수 있으면 최대한 늦춰져서 선생님과의 접촉이 최소화 되었으면 하는게 개인적인 바램입니다.  추천:뾰족한조각가 추천:필그림81 추천:그리운이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전산쟁이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파군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노얀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그림자_ 추천:HealerLee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엔진뽕스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치우뽀레버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Enigma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asyncro 회원님의 소개글이 없습니다. 정보력:5240 친절도:10962

폐인0.5 정보력:3890 친절도:5549   04-14 01:01 성향을 업무에 반영만 안하면 뭐가 문제인가 하는데요 추천:HackerArea

혜나혜성아빠 정보력:4060 친절도:8432   04-14 01:27 너무 지나친 걱정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양철북] 정보력:3990 친절도:7680   04-14 01:43 교사라는 신분을 고려할 때...좀 선을 넘은 듯 하네요. 저 정도면 은연 중에 교육하면서 충분히 종교색을 드러낼 수 있습니다. 보통 대부분의 사람은 개신교 신앙이 있어도 종교정당을 표방하지 않는 다른 당에 지지하거나 투표합니다. 생활과 종교에 대한 구분이 있는 것이죠. 그런데 단지 종교적 이유 때문에 특정 당을 지지하는 사람이라면... 다른 생활에서도 확연히 티나는 행동을 할 가능성이 상당히 높죠. 자아가 확립되지 않은 유소년기에 선생님이 예수님 안믿으면 지옥간다...라는 가볍게 흘린 말 한마디가 애들 인생을 좌우하는 큰 문제가 될 수도 있습니다. 추천:Jay 추천:무소 추천:현희아빠 추천:흰머리소년 추천:고구마 추천:뻥.투.데이 추천:주지스 추천:노얀 추천:그림자_ 추천:하와이히히 추천:흥스 추천:하늘사랑^^ 추천:만사여의 추천:치우뽀레버 추천:백면서생 추천:지나아빠 추천:앞으로30년 추천:별토마토 추천:짧은눈썹 추천:Enigma

철소 정보력:5550 친절도:7230   04-14 01:50 선거법 위반일거 같습니다. 선관위에 물어 보면 대답 해줄거 같습니다. 추천:초록물고기

마징가~~z 정보력:56250 친절도:26816   04-14 03:12 사전투표를 하시는 했는데 너무 기~~~ㄹ더군요~~~

견지꾼 정보력:37050 친절도:67790   04-14 04:12 인샬라...

배움가드 정보력:4880 친절도:15327   04-14 04:49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위반으로 보입니다. 아마 본인은 모르는듯..

현구아빠 정보력:4970 친절도:7343   04-14 06:34 모바일- 대부분의 교사분들은 이제는 노동자일 뿐..

Mr.4PLAY 정보력:540 친절도:2998   04-14 06:40 개인적인 성향도 있겠지만 땅덩이 좁은 울나라는 한다리 건너면 학연, 지연이라... 저도 주변에서 제법 봅니다.

땡글땡글 정보력:320 친절도:950   04-14 07:08 반대의 경우도 있겠죠. 보수성향의 부모가 정치적으로 반대되는 정당의 프로필을 가진 교사의 카톡을 본다면..... ? 근데 카톡은 개인적 공간으로 봐야 하지 않나요? 공적인 자리에서 그러면 문제가 되겠지만.... 추천:HackerArea

임금 정보력:10680 친절도:12234   04-14 07:52 개인적인 영역을 공적인 이유로 침범했다고 개인적인 영역이 아닌건 아니죠. 병신새끼 하나 걸렀다 생각하세요.

덩어리 정보력:2610 친절도:5763   04-14 08:18 평소 같이.. 개인적인 온라인 공간.. 그리고 공적인 온라인 공간이 바로 구분이 가는 경우에는 전혀 문제없다고 봅니다만. 지금은 카카오톡이라는 매체를 통해서 공적인 일이 진행되어야 되는 경우에는 선생님이 당연히 조심을 해야된다고 봅니다. 개인적인 견해로는 이런 경우에 교육청을 통한 시정조치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그 선생님께서 원래는 의도하지 않았는데.. 이렇게 됐을수도 있지만.. 몰라서 잘못했다면.. 알려주고 고치도록 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교육청 차원에서 각 학교로 공문하나씩 보내서.. 공적인 일에.. 개인적인 정치 종교의 견해를 보여주는 일이 없도록 하자라고 하면 바로 고쳐질것 같습니다. 만약 그 선생님께서 개인적인 온라인 공간인 카카오톡에서는 자기 뜻대로 하고 싶다고 한다면.. 거기서 학부모를 연결하면 안된다고 봅니다. 추천:뻥.투.데이 추천:주지스 추천:그림자_ 추천:흥스 추천:만사여의 추천:지나아빠 추천:Enigma

쌍둥이아빠 정보력:2760 친절도:2270   04-14 08:38 공무원은 선거 관련 엄정 중립이기에 중징계에 해당됩니다. 빨리 내리라고 하시기 바랍니다. 중징계는 교단을 떠나는 상황까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종교는 이성을 마비시키는 마약입니다.

모가 정보력:0 친절도:   04-14 08:52 모바일- 선관위 신고

asyncro 정보력:5240 친절도:10962   04-14 08:55 개인적으로 아주 싫어하는 사람중에 한명인 소위 엄마부대 대표라 칭했던 주*옥이 비례 3번에 있는 당입니다. 기독교는 그냥 포장이고 친일 극우성향 (이것도 말이 좀 안되네요) 인듯 합니다. 그러나 제가 앞장서서 뭐라 말하기엔 3년을 지내야 하는 학교인데 아이한테 불이익이 가지 않을까 조심스러운게 아빠의 마음이네요. 선생님이 제발 자기 성향을 드러내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만 해봅니다. 제 아이가 초등학교때 동성애 관련해서 기독교를 종교로 가지고 있는 아이와 심하게 토론(?)을 하는통에 선생님이 말렸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아마 선생님과도 충분히 그럴 수 있는 성향이라 걱정이 됩니다.

디큐에스 정보력:960 친절도:1058   04-14 09:08 좀 다른 이야기일 수 있는데요 카톡이라는 것을 공적인 통신 수단으로 취급한다는 것에 저는 완전 반대합니다. 한 회사의 상품입니다. hwp를 강요하는 것이 잘못이듯 요즘 공공기관의 알림마저 카톡으로 오는 것을 보면 이해할 수 없습니다. 좀 확대하자면 휴대전화(스마트폰) 없으면 할 수 없는 영역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잘 못된 방향입니다. (그 선생님이 카톡을 이용해 적극적으로 다가오거나 사상을 강요하기 전이라면, 현재 단계에서는 그냥 무시하세요.)

세월낚는어부 정보력:3340 친절도:4483   04-14 09:10 중학교때 영어 선생님 사람은 무지 착하고 좋은데 수업중에도 수시로 할렐루야 외치교 교회 다니라고 그랬었죠 어릴때 부터 전 종교가 싫어 적당히 알아서 벽을 쳤지만 충분히 쇄뇌당할수 있단 생각이 드네요

그리운이 정보력:2070 친절도:2649   04-14 09:21 그리운이님이 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복합기 정보력:66020 친절도:57160   04-14 09:30 선거법 관련해서는 교사 포함한 공무원은 정당 가입도 허용 안되고 인터넷 커뮤니티나 SNS 등에서 일체의 선거활동을 하여서는 안됩니다. SNS 프로필도 SNS에 해당되고 선거기간에 특정당의 선전물을 올려 놓는 자체가 선거운동에 해당되죠.. 일반인이라면 상관없습니다만... 추천:㈜大統領™

전산쟁이 정보력:340 친절도:432   04-14 09:44 전산쟁이님이 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겨우리 정보력:7120 친절도:4803   04-14 10:08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은 담당하고있는 업무에서만 해당되겠죠 일과시간이외에는 ..

그러려니 정보력:1920 친절도:4069   04-14 10:17 모바일- 카톡 프로필은 개인의 영역이죠. 불편하시명 교육청에 신고하세요. 추천:HackerArea

파군 정보력:1470 친절도:111   04-14 10:26 파군님이 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노얀 정보력:5560 친절도:5062   04-14 10:48 노얀님이 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HealerLee 정보력:8020 친절도:2815   04-14 10:56 HealerLee님이 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흥스 정보력:5640 친절도:9939   04-14 11:43 교사 본인의 정치적 성향이 어떻던 그걸 수업에 연관시키지 않는다면 문제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애들 둘을 키워보니 요즘은 인터넷 및 스마트폰의 대중화로 초딩부터 정치에 관심이 많고 분위기에 잘 휩쓸리더군요. 그런걸 생각하면 부모로써 걱정이 되는건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카톡은 사적인 영역이라 할 수도 있지만 요즘은 단톡 및 부모님 들에게 공지가 있을 경우 활용하는 등 선생님들이 공적 수단으로 활용한지 오래됐다는걸 고려하면 선생님으로써 조심해야될 부분이라 생각되고 그걸 알면서 프로필을 바꾼거라면 수업에 영향을 주지 않을꺼라 믿을 수 있을지 의문이 드네요. 덩어리님 댓글처럼 교육청에 문의해 보시는게 어떨까 싶네요.

엔진뽕스 정보력:8820 친절도:15035   04-14 11:46 엔진뽕스님이 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엘피스 정보력:740 친절도:1487   04-14 12:02 19번 강조한다면 보통 분이 아니시겠네요.... 목사라도 19번 말도 안꺼내는데...ㅠㅠ

하늘바라기. 정보력:6540 친절도:8365   04-14 12:22 모바일- 좀 배웠다하는 기독교인은 창조 진화론이던데

ZeRoTp 정보력:0 친절도:   04-14 14:41 공무원 하기 싫으신가 보군요.

치우뽀레버 정보력:2160 친절도:3463   04-14 14:50 치우뽀레버님이 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유하유준 정보력:1250 친절도:1867   04-14 15:36 교사 중에도 페이스북에 좋아요 눌렀다고 정치적 표현이라고 징계 받은 사례가 있습니다.

IRacer 정보력:960 친절도:1261   04-20 12:45 제 생각엔, 아직 정치적인 색은 수업중에 내보인 것을 확인하지 못하였으므로, 카톡은 -이번이 하필 독특하게 발생한 상황의 문제- 지극히 개인적인 영역이지 업무적 영역이 아니므로, 미리 걸고 넘어지는 것은 아니지 않나 생각해요. 선생님 입장에서는 학생들과 소통을 위해서, 국가에서 특별히 메신저를 제공해주지 않았다는 문제도 있거든요. 그래서, 개인적인 정보의 교류가 발생한 부분도 없지 않다고 생각해요. 저도 저 당은 싫어해요. 하지만, 개인의 영역을 과도하게 끌어들이는 것은 아니지 않나 생각해요. 개학한 이후에 행보를 조금 더 지켜보시는 것도 좋을 듯해요. 참고로, 아래 "기독자유통일당" (비례 19번) 정보입니다. https://namu.wiki/w/%EA%B8%B0%EB%8F%85%EC%9E%90%EC%9C%A0%ED%86%B5%EC%9D%BC%EB%8B%B9 추천:HackerArea

Enigma 정보력:1720 친절도:3383   04-21 08:06 Enigma님이 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HackerArea 정보력:5600 친절도:3640   04-22 11:32 19번 비례정당 홍보는 교사로서 하면 안된다는 말씀에는 저도 동의합니다. 그러나 기독교 내용이라든지 그런 것 까지 못하게 한다면 종교의 자유를 제재하는 잘못된 생각이라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