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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 #1 : TPC 하지 말라는 짓을 하고 난 뒤의 기쁨 - File #1 : DSC_0674.JPG(), Download : 49 |
  이전 게시물 http://www.todaysppc.com/mbbs/view.php?id=free&no=439100&ct=1589706704 분해한 부속들은 뿌려뒀다가 나중에 물을 뿌려서 곰팡이를 제거하는 청소용품 - 여기서는 카비키라(곰팡이 킬러)을 이용해 씻었습니다 그리고 실내기 청소를 위해 알리에서 구입한 고압 분사기랑 물통, 전원 등을 준비합니다 에어컨 주변에 물이 튀지않게 하고 한곳에 모아 담기 위해 커버를 잘 씌웁니다 메인 기판에 물이 안들어가게 비닐봉투를 씌웠구요 동영상등을 보면 마스킹 테이프에 비닐이 붙은 것을 에어컨과 주변에 붙여서 물이 튀는 것을 방지하고 오염된 물을 보관하던데 이 커버만 있으면 뭐 마스킹은 없어도 되겠더군요 카비키라 액이 눈에 튀는 것을 막기 위해 고글을 씁니다 옷에 튀면 탈색이 생기므로 작업복을 입고 하는 것이 좋습니다  카비키라를 잔뜩 뿌려두고 10분 정도 뒤에 고압분사기로 물을 뿜어내서 땟물과 곰팡이를 떨어트립니다 냉각핀이 촘촘하다보니 땟물은 떨어져도 틈새에 낀 곰팡이를 떨어트리려면 어느 정도 고압의 물 분사가 필요하군요 땟물이 어마어마 합니다 타올 등으로 적당히 물기를 빼주고 곰팡이 방지 스프레이를 냉각핀에 골고루 뿌려줍니다 근데 실제로 뜯어보면 냉각핀보다는 안에 들어가 있는 원통형의 팬에 곰팡이가 더 많이 생기니까요 냉각핀도 뿌려주고 팬에도 뿌려주었습니다   처음 해 본 것 치고는 꽤 청소가 잘 마무리되었습니다 반나절 더 건조시키고 조립은 분해의 역순 대부분 조립이 더 어렵다고 하시던데 저는 조립이 더 쉽더군요 분해가 더 어려웠다는... 무엇보다 하지 말라는 짓을 하고 난 뒤의 기쁨은 시험 가동으로 돌렸을 때 송풍구로부터 나오는 새것 에어컨의 냄새입니다 하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들구요 한번 경험했으니 다음은 작업을 좀 더 간단하게 할 수 있게 되었구요 청소를 마무리하면서 보니 때가 벗겨지지 않은 곳이 몇군데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다음에는 좀 더 확실하게 청소를 할 수 있겠습니다 업자를 부르지 않고 직접 2대 청소한 것으로 장비 산 금액이랑 청소용품 산거 빼고 4만엔 정도를 세이브한게 좋습니다 구입한지 4년 8년된거 치고는 곰팡이 냄새가 심하다는 느낌은 없었고 생각보다 힘들다 하면 힘들었기에 에어컨 청소는 2년에 한번 정도로 ㅋㅋ 끗~~ 추천:쮸니아빠 추천:vendetta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패즈 추천:인간주 추천:네오밤 추천:뉴튼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또삐부친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불날개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쪼쪼맨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바꿔바 추천:joint99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미니바 추천:수우 추천:그리운이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풋사과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v피터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지니78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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