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리막 후진때 엔진 꺼지는게 당연하다고 보는건 좀 이해가 안가네요...
스틱은 클러치 다루는 기술이 필요하고 시동꺼질걸 미리 대비라도 하지만, 오토가 꺼지면 그 상황에서 브레이크 먹통되면...
단순히 지하주차장 내려가다가 올라오는 차량 만나서 후진으로 비켜줄때를 생각하면 어떻게든 시동 안꺼지고 밀림방지로 잡고 있어야 하는게 아닌지...
이 사건에 대해 오토기어에서 설명한 영상도 있더군요. 전 개인적으로 오토기어에서 설명해준 얘기가 맞다고 생각합니다. 자동차라고 하는 것은 내가 편하자고 타는 기계장치입니다. 대신 남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을 정도의 기본적인 지식을 가지고 최소한의 조작 방법은 숙지해야 하는것이 운전자의 의무라 생각합니다. 도대체 제조사에서 어느 정도까지 안전장치를 마련해 줘야 하는걸까요??
안전장치야 많으면 많을 수록 좋겠죠... 하지만 그게 결국은 다 돈이죠... 제조사도 다 그런 부분 생각하고 기본적인 안전장치들은 요즘 나오는 차들은 다 비슷하게 탑재를 합니다. 그리고 자꾸 시동꺼지는 걸로 물타기 하시는 분들이 많으신데...시동 꺼져도 핸들 돌아가고 브레이크 작동 잘됩니다. 다만 힘이 더 들어갈 뿐이죠... 이건 자동차에 대한 지식이 어느 정도 있으신 분들은 다 아는 내용입니다. 시동 꺼져도 평상시랑 똑같이 브레이크 작동되게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하시는 분들은 자동차에 대해 전혀 아무것도 모르시고 그냥 얘기하시는 분들입니다. 시동 off 버튼으로 시동을 끈 상황이 아닌 비정상적인 상황에서 시동이 꺼졌을 때 알람이나 경고 멘트 나오지 않은건 아쉬운 부분이지만 시동 꺼졌다고 알려준들.... 상황이 달라졌을까요? 시동이 꺼져도 브레이크 작동된다는 기본적인 사실만 알고 있었어도...전복까지는 되지 않았을 겁니다. 제조사 책임이라고 주장하시는 분들..도대체 뭘 원하시는 겁니까?? 운전자가 최대한의 노력을 했음에도 불가항력적으로 발생하는 급발진 같은 사고들은 제조사가 철저하게 조사하고 책임지는게 맞지만..이번 사건은 급발진과는 성격이 다릅니다. 우리 투피인들은 제발 물타기 하지 맙시다.. 우리 투피는 객관적으로 판단할 있는 지성인들이잖아요.. 추천:처버
모바일- 차몰다 시동 꺼지면 식겁합니당. 이게 일상적인 상황도 아니고, 항상 대비하고 타는 상황도 아니고, 늘 이런상황에 훈련되어 있지도 않죠. 몇번 그런상황이 발생해서 경험이 있지만 막상 꺼지면 머리가 하얘집니다. 다행이 꺼지기 전 짧은 전조 증상이 있어 죽지는 않았네요. 시동꺼짐 차 고쳐타다 결국 폐차했습니당. 그 이후에 차 선택은 무조건 시동안꺼지는? ㅋㅋㅋ 새차를 봅니당. 어떤 상황이든 안꺼져서 당황하는 일이 없는 차가 전 개인적으로 좋습니당~ 약간만 평소와 다른 느낌나도 식은땀나고ㅠㅠ 트라우마처럼 ㅠㅠ 근데 일반 차도 저 상황에 꺼지나요?
기계적인 측면에서 수동이든 오토든 전진기어 놓고 후진하거나 후진기어 놓고 전진하거나 하면 시동 꺼지는게 당연합니다.
내리막 밀림기능이 어쩌고 하지만 그건 초반에 움직일때 약간 잡아주는 기능이지 후진넣고 내리막을 질주하는 도른자를 보호할수 없습니다.
이런상황에서 차가 똑똑하게 시동을 유지하고 미션을 보호하기 위해 중립으로 옮기고 시동을 유지하는 기능이 있다면 그건 첨단기술에 의한 편의기능이지 필수항목은 아닙니다.
사실 지금도 이런 기능이 필요한지 갸우뚱 합니다. 20년동안 스틱 오토 섞어타고 있지만 저런 기능이 필요한 상황이 한번도 없었으니까요.
차량에 저런 기능이 없는게 결함인것처럼 주장하는것보다 운전면허 발급을 좀더 강화하는편이 나을듯 하네요.
최소한 자기가 시동꺼진 차를 운전하고 있다거나 운전하는 차가 후진이 들어가있다는건 알아채고 대처할줄은 알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추천:yoco
자동이 어떻게 꺼지냐고 의문이 생기실 수 있는데..
동력전달에서 수동과 컨버터 방식 오토는 동력전달 매체가 다를 뿐 엔진돌아가는데 변속기 연결된 것은 동일한 원리 입니다.
수동은 마찰력이 바로 연결된 방식이라 언덕에서 잘못 조작하면 바로 시동이 꺼지는 거고.
컨버터 방식은 쉽게 말해 스프 숟가락으로 계속 젓고 있는 겁니다. 충경완화 효과와 버티는 정도가 좀더 강할 뿐.
만약 돌아가야 하는 방향과 반대 방향으로 계속 숟가락 저으면 결국 돌아가야 하는 반대 방향으로 바뀝니다.
여기 까지 시간이 좀 더 걸릴 뿐..
그러면 엔진과 역방향 힘이 작동하게 되고 변속기 보호할라고 끄는게 아니라, 엔진이 그걸 못 견디고 꺼지는 겁니다.
수동도 똑같죠.
이거 방지하는 방법은 쉽습니다. 엔진 알피엠을 무작정 높여서 역회전에 견딜 수 있는 반대힘을 더 주면 됩니다..
근데 이러면 변속기 에서 열이 많이 발생하겠지요?
이렇게 하느냐 마느냐는 선택의 영역이긴 한데...
이걸 계속 무리하게 하는 게 현명한 방법일까요??
그냥 차량 계기판 한번 보면 시동 꺼진지 아닌지 바로 아는데..
지금 논란이 된 이런 경우가 절대로 흔한게 아닙니다. 수십년 동안 이런 사례 처음 들어보셨잖아요.
기존의 차량들도 똑같았는데..
아무도 저런 실수를 하지도 않고
실수를 해도 시동이 꺼지면 모르지 않고 (각종 경고등과 소리 등)
운전해보신 분들은 시동 꺼지고 안꺼지고 내리막에서 모를 수가 없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