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이직했는데
적응이 안되서 그만두기로 했네요
현장 직원들을 그리 못믿는지
본사 간섭도 심하고 cctv실시간 모니터링에
현장에 지문인식 달아서 새벽 7시 출근 부터 오후 6시퇴근까지 완전 감옥이네요 ㄷ
직원들도 불만이 많아서 이직률도 높은 이유가..
몇군데 이력서제출하고
지난 금요일 A사 면접보고 다음주 부터 출근하기로 약속했는데
가급적 빨리 출근해달라고 당부하던데
오늘 B사 연락와서 면접이나 보자고 갔는데 망설여지네요 ㅎ
A사는 규모도 좀 크고 나름 모양사는 일인데다 연봉도 몇백 높지만
지방 숙소생활 해야하고 토요일도 격주로 쉬는 경우가 많고
B사는 집에서 다닐 수 있고 출퇴근도 차로 넉넉잡고 15분으로 가까운거리에 특별한 일 없으면 주5일에 야근이 거의 없음..
근데 일이 좀 자잘하고 A사에 비해 전문성은 좀 떨어져 보이지만 회사는 탄탄해 보이네요
전부 건설쪽이지만 다양한 경력에 인근 주민이라 맘에든다고 같이 일하고 싶다고 해서 내일 까지 답을 주기로 했는데
두군데 다 나한텐 쉽게 오는기회가 아니네요
오래전 A계통 회사에 7년 쯤 다니다가 건강 때문에 퇴사하고 그후로 2년 넘게 단 회사가 없는데..
회사생활 한번 삐걱하고나니 맨날 굴러온돌 신세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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