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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1년 소련이 붕괴되기 직전 모스크바 락 페스티벌에서 메탈리카는 엔터 샌드맨을 연주합니다. 샌드맨은 안데르센의 동화에서도 언급된 유럽 전설 속 잠의 요정인데.. 아이들이 편히 자고 꿈을 꿀수 있도록 눈에 모래를 뿌려준다네요... 아침에 눈을 비비면 미처 없어지지 못한 모래알 한두개씩이 발견되고하는데... 어른들은 눈꼽이라고 말하기도 하지요.. 엔터 샌드맨에서는 이 아이들을 피터팬의 네버랜드로 데려갑니다... 모스크바를 자본주의의 세계로 이끌고 왔듯이 말이죠... 헤비메탈인데 동화를 짜깁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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